경남도민신문

2월 26일쯤으로 기억하는데 오피니언난에 김영소설가의 "세월호의 진실"이란 글을 읽다가 잘못 되었다는 생각에 전화를 주었고, 확인되어 글 올리는 것에 제재가 주어진 줄 알았는데...

또 다시 글은 실렸기에 방금 전화를 걸어 내용을 알고 있는 오피니언 담당자라는 사람 김영우(전화로들은 이름)씨와 잠시 전화 대화하다 숨막혀 글 남겨 봅니다

그 분 말 "오피니언난에 글을 싣고 안싣고는 신문사가 하는 일" "날자 하나 틀린 것 가지고 시비를 건다는 내용의 말에" 더 이상 말문이 막혔습니다.

우리 사회에는 사회지도층이라고 불리만한 사람들이 잘못을 하고도 아무런 댓가없이 넘어가는 모습이 비일비재 하다보니 이런 것 정도는 아무것도 아닐 수 있지만 그래도 지역신문으로서 책임감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한번 깊이 생각 해 볼 문제이고 뭔가 해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날의 신문글을 찍어 카톡으로 여러 사람들에게 보내어 의견도 물어 봤지만 "잘못되었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습니다.

2015-04-15 15: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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