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역 총선 여론조사-새누리당 지지자 지지율
진주지역 총선 여론조사-새누리당 지지자 지지율
  • 김영우 선임기자
  • 승인 2016.01.24 19:14
  • 4면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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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52.1% 김재경 36.0% 최구식 33.4%

김영호 23.6% 김영섭 14.4% 오태완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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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의원 다시 지지하겠다 박대출 41.8% 김재경 36.2%
박근혜 대통령 국정평가 잘한다 65% 총선 영향력 주목

 
■새누리당 지지자들의 지지율 
 새누리당 경선시 국민여론조사를 70% 반영하기로 했다. 그런데 새누리당이 경선 여론조사에서 역선택을 방지하기 위해 새누리당 지지자만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할 경우를 가정하여 새누리당 지지자들 중에서 새누리당 예비후보(경선참여 대상)의 지지율을 알아 보았다.

△진주갑 

박대출 52.1%  최구식 33.4%

진주갑에서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사람들 가운데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에 대한 지지율을 조사해 본 결과 박대출 의원의 지지율이 52.1%, 최구식 전 부지사가 33.4%, 정인철 3.0%의 지지율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지지자들에 한정할 경우 박대출 의원과 최구식 전 서부부지사 간의 지지율 격차는 18.7%P로 두 후보의 격차가 전체를 대상으로 조사했을 때보다 더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새누리당이 당내경선에서 국민여론조사를 하면서 역선택을 방지하기 위해 새누리당 지지자에 한정해서 국민여론조사를 실시 할 경우 박대출 의원이 더 유리해 질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진주을

김재경 36.0% 김영호 23.6% 김영섭 14.4% 오태완 14.0%

진주을에서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사람들 가운데 진주을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에 대한 지지율을 조사해 본 결과 김재경 의원의 지지율이 36.0%, 김영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이 23.6%, 김영섭 전 청와대 행정관이 14.4%, 오태완 전 경남도 정무특보 14.0%의 지지율을 보였다. 조사결과를 새누리당 지지자로 한정할 경우 김재경, 김영호 후보와 나머지 후보간의 격차가 더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이한 점은 오태완 후보의 경우 전체지지율보다 새누리당 지지자들의 지지율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오태완 후보의 경우 새누리당 지지자 보다는 기타정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지지가 강해서 그런 것으로 분석됐다.
만약 새누리당이 당내경선에서 국민여론조사를 하면서 역선택을 방지하기 위해 새누리당 지지자에 한정해서 국민여론조사를 할 경우 이번조사결과 김재경 의원과 김영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이 여타후보에 비해 더 유리해질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현역의원 의정평가 

박대출 의원이 김재경 의원보다 의정활동 더 잘해
의정활동 잘한다 박대출 47.4% 김재경 42.4%
잘 못한다 박대출 21.3% 김재경 22.4%

진주갑 박대출 의원과 진주을 김재경 의원의 지난 4년간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에서 박대출 의원은 잘한다는(매우잘한다, 대체로 잘한다) 응답이 47.4%, 김재경 의원은 잘한다는 응답이 42.4%로 나타났다. 잘 못한다는(매우 못한다, 대체로 못하는 편이다) 응답은 박대출 의원이 21.3%, 김재경 의원은 22.4%였다.
이번 조사결과 진주시민들은 진주갑 박대출 의원이 진주을 김재경 의원보다 의정활동을 잘한다는 응답은 더 높고 잘 못한다는 응답은 더 낮아 박대출 의원이 김재경의원 보다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더 잘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역의원 재출마시 지지여부
 
박대출 ‘재지지 하겠다’ 높고 김재경 의원 ‘재지지 하지 않겠다’ 높아

진주지역 현역의원인 박대출 의원과 김재경 의원이 올해 총선에 다시 출마할 때 지지여부를 묻는 질문에서는 박대출 의원은 ‘재출마시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41.8%,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33.8%로 나타났다. 박대출 의원은 재출마시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보다 8%P높게 나타났다.
진주을 김재경 의원은 ‘재출마시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36.2%,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42.6%로 김재경 의원의 경우 재출마시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6.4%P 더 높았다.
전체적으로 이번 진주시 국회의원에 대한 조사에서 진주갑 박대출 의원이 진주을 김재경 의원보다 지역에서 더 좋은 평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평가

박 대통령 국정평가 잘한다 약 65% 잘 못한다 약 18%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정평가를 조사해 본 결과 잘한다는 응답이 진주갑64.6%, 진주을 66.8%로 나타났다. 잘못한다는 응답은 진주갑 19.8%, 진주을 17.5%였다.
국정평가 결과 박근혜 대통령의 업무수행에 대해 진주지역에서 모두 65%의 높은 긍정적 평가를 보임에 따라 이번 총선에서도 새누리당 경선과 본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영향력이 클 것이란 전망이 가능하다.
김영우 선임기자

※ 어떻게 조사했나?

o조사대상: 경남진주시(갑/을) 지역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남/여
o표본크기: 유효표본수 1000명
o응답율: 진주갑 5.4% 진주을 5.7%
o표본추출방법: 인구비례 무작위 추출에 의한 유선전화 RDD
o가중치 보정: 2015년 12월 지역별, 성별, 연령별 국가인구통계에 따른 가중치 적용
o조사방법: 유선전화 ARS전화조사
o조사일자: 2016년 1월 19~21일(18:00~22:00)
o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
o조사의뢰자: 경남도민신문

o조사기관: 모노리서치(1577-7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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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상인 2016-01-25 10:55:38
김재경의원님 역시 선전하시군요, 진주시민들의 희망은 진주 발전입니다. 그래서 진주 경제의 활성화를 바라는 것입니다. 이번에 진주을에서 대동단결로 지지하실 겁니다. 왜냐고요? 큰인물을 원합니다. 그리고 이에 걸맞게 보답 할 것이라 시민들은 믿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