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40세대에 전달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회장 이숙이)는 3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산청군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성스럽게 준비한 명절 음식을 관내 소외계층 40세대에게 전달했다.
협의회는 독거노인 및 한부모가정 등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2007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10년째 본 행사를 추진해 왔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떡, 돼지고기, 과일 등의 명절음식은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관내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이숙이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장은 “명절음식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과 설 명절을 함께할 수 있어서 가슴이 따뜻하다”며 “작은 나눔 행사지만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을 드시고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을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산청/정도정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