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다문화가족 이중언어교실 성과
진주 다문화가족 이중언어교실 성과
  • 김영우 기자
  • 승인 2011.11.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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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엄마·아빠 나라 말 경연대회 수상

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수강하는 수강생 2명이 제1회 엄마(아빠)나라 말 경진대회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엄마(아빠) 나라 언어습득 지원을 위한 언어영재교실을 수강하는 다문화 가족 자녀로서 해외 체류 경험이 없는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한국외국어대 주관으로 경기도 과천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서 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중언어교실에서 수강한 6명의 초등학생이 2개 언어(중국어, 일본어)부문에 참여했다.

그 결과 일본어 말하기 부문에서 천전초등학교 6학년 재학 중인 최모 군은 장려상과 시상금 100만원을 받게 되었고, 같은 초등학교 4학년 재학 중인 강모 양은 입선으로 시상금 80만원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두 학생은 오는 26일 경기도 대우증권 과천연수원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장려상을 받은 최군은 평소 바쁜 관계로 아빠와 가족여행을 가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는데 금년 여름에 멀리는 아니지만 남해 및 삼천포 일대를 다녀 온 것이 의미있는 가족여행이어서 주제로 발표했는데 이렇게 수상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올해부터 언어영재교실 사업을 추진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며 지속적으로 다문화가정 자녀가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언어영재교실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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