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엄마·아빠 나라 말 경연대회 수상
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수강하는 수강생 2명이 제1회 엄마(아빠)나라 말 경진대회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엄마(아빠) 나라 언어습득 지원을 위한 언어영재교실을 수강하는 다문화 가족 자녀로서 해외 체류 경험이 없는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한국외국어대 주관으로 경기도 과천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서 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중언어교실에서 수강한 6명의 초등학생이 2개 언어(중국어, 일본어)부문에 참여했다.
그 결과 일본어 말하기 부문에서 천전초등학교 6학년 재학 중인 최모 군은 장려상과 시상금 100만원을 받게 되었고, 같은 초등학교 4학년 재학 중인 강모 양은 입선으로 시상금 80만원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장려상을 받은 최군은 평소 바쁜 관계로 아빠와 가족여행을 가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는데 금년 여름에 멀리는 아니지만 남해 및 삼천포 일대를 다녀 온 것이 의미있는 가족여행이어서 주제로 발표했는데 이렇게 수상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올해부터 언어영재교실 사업을 추진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며 지속적으로 다문화가정 자녀가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언어영재교실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