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의 전 합참의장 총선 본격 행보
이상의 전 합참의장 총선 본격 행보
  • 사천/최인생 기자
  • 승인 2011.11.24 17:2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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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천실내체육관서 출판기념회 개최

제35대 합참의장을 지낸 뒤 사천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상의 전 합참의장(60)이 저서 ‘세레노 리더’를 발간하고 25일 오후 3시 사천실내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선다.

이 전 의장의 저서 ‘세레노 리더’는 36년이라는 세월 동안 주로 야전에서만 근무하면서 ‘합리’를 핵심가치로 삼고 창의력을 강조하며 책임지는 자세로 문제를 해결해 온 저자가 자신의 군 경험을 사회에 접목해서 쓴 것이다. 상명하복의 단순함을 본질로 삼는 것이 군인이지만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 전리(戰理)를 전개하는 대목은 민간기업에서도 배울 점이 많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 전 의장은 이 책을 통해 오늘날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심각한 취업난과 이념대립, 부패, 이익집단의 반목 등으로 인한 국가적인 혼란 등 이 모든 위기의 본질은 리더십의 부재라고 지적하면서 21세기의 우리에게는 교감능력이 뛰어나며 교양 있고 세련된 스타일을 갖춘 세레노 리더의 등장이 필요한 때라고 주장한다. 세레노 리더는 주변을 넓게 보는 스케일을 갖추고 저마다의 디테일한 차이를 존중해 개성을 살려주며 세심한 배려와 미소를 잃지 않는 스마일의 리더를 말한다.
이 전 의장은 사천 출신으로 진주고와 육군사관학교, 고려대학교 대학원 심리학과를 졸업했으며, 수방사 30경비단장, 39사단장, 8군단장, 3군사령관을 거쳐 합참의장(35대)을 지낸 뒤 전역후에는 한국국제대학교 석좌교수를 맡고 있다.
야전 군인이 목표였던 이 전 의장은 대령시절, 과거 정치군인의 출세 코스인 30경비단장을 두 번이나 고사한 끝에 결국 맡게 되었지만 장성진급에 유리한 보직을 마다하고 6개월 과정의 장교 영어반을 들어갔다가 다시 야전으로 돌아갔다. 합참의장이 되고난 후 육해공 3군 합동성 강화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군사상 최초로 3군 합동성 강화회의를 열었던 바로 그날, 천안함 사건이 발생했으며 결국 이에 책임을 지고 퇴역하면서 책임지는 공직자의 자세를 몸소 실천했다.
퇴역 후에는 고향 사천으로 내려와 사천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자연과 함께하는 질 높은 쾌적한 도시로 거듭 나아가기 위해 21C의 사천시 비전과 발전방향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정립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한국국제대 석좌교수도 맡아 지역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기도 하다.
내년 4·26 총선에서 사천지역 선거구에 출마를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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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사 2011-11-29 01:32:32
내년 총선 날짜는 4월11일(수)임. 총선 날짜도 모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