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재단설립 허가 신·3월 재단 출범 예정
남미래교육재단이 23일 도교육청에서 열린 창립 이사회에서 고영진 교육감을 이사장으로 선출하고 재단 출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경남미래교육재단 이사는 고영진 교육감을 비롯해 ▲박태우 경남교육청 교육국장, 정용복 관리국장, 이헌욱 예산복지과장, ▲천성봉 경남도 정책기획관 ▲조재규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마평수 현대단조 대표이사 ▲윤외련 창원시여성경제인연합회장(에스엘테크회장) ▲이상연 경한코리아 회장 ▲이순복 전 경남대 총장 ▲최동환 선진건설 회장 ▲최재호 (주)무학 회장 ▲최충경 경남상의협회장·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최효석 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정우(주) 회장 등 15명이며 감사에는 허홍만 동남종합법률사무소 변호사, 이상준 한울회계법인 대표가 선임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재단설립 신청을 위해 향후 2년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하고 재단 고문과 운영이사 및 자문위원 위촉에 관한 사항 등 안건을 처리했다.
고 교육감은 이 날 “재단 이사님들은 모두 각 분야에서 막중한 역할을 맡고 있는 최고의 지도자인데도 본인을 이사장으로 선출해 주신데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임원 여러분의 뜻을 잘 받들어 경남의 인재를 국가의 동량이 되고 나아가 인류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를 키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영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지난 18~22일 닷새간 일본 방문을 통한 재일본 경남도민회 교육협력회 결과를 설명했다.
고 교육감은 “재일본 도민회의 재력을 가진 인사들이 재단 고문으로 참여와 지원에 대한 약속을 받았으며 지역별 도민회 회장들을 주축으로 운영이사로 참여해 재단 기금 확충에 다 같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획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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