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말하기 능력평가(ESPT)를 실시해 우수학생들에게 외국어학연수 기회를 부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창녕군은 올해 외국어학연수 예산을 추가 확보해 지난해 대비 2배 정도인 15명의 학생에게 내년 1월경 연수할 계획으로 위탁업체 선정에도 신중을 기해 오는 25일까지 제안서를 신청받는다.
ESPT는 국가공인 영어 말하기 자격시험으로 군은 창녕외국어 교육특구의 성과점검과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실행했으며 우수학생 8명이 지난 1월 4주간 과정으로 필리핀 어학연수를 다녀왔다.
지난해 시험 후 각 학교와 학생들은 1년간 철저한 시험 대비는 물론 시험계획 수립 전부터 군에 시험문의가 쇄도해 응시자 선발에도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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