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청-진주교대 주5일수업 협력
진주교육청-진주교대 주5일수업 협력
  • 김봉철 기자
  • 승인 2011.11.24 18: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토요 휴업일 교육프로그램 개발 업무협약 체결
▲ 진주교육지원청과 진주교육대학교는 성공적인 주 5일 수업제를 위해 MOU를 체결하고 토요 휴업일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진주교육지원청과 진주교육대학교는 성공적인 주 5일 수업제를 위해 MOU를 체결하고 토요 휴업일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23일 진주교육청은 진주교대 대학본부 3층 회의실에서 진주교육청 주관으로 사천·산청교육청과 함께 진주교육대와 주5일수업제를 대비한 토요휴업일 교육프로그램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내년도부터 실시되는 주5일수업제 전면 자율시행에 대비해 지역 교육지원청 중심의 토요휴업일 토요프로그램 운영과 저소득층 자녀 및 학습부진학생의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식에는 강종민 교육장(진주교육지원청), 신현권 교육장(사천교육청), 서영순 교육장(산청교육청), 김선유 총장(진주교대), 이국식 장학관(도교육청 교육과정과)를 비롯한 업무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협약 내용을 살펴보면 토요휴업일에 학교간의 축구 리그 개최, 학교간 ‘토요 Sports Day’운영, 저소득층 자녀 및 학습부진학생에 대한 ‘교대생 멘토링제 운영’, 현직교사의 ‘교대생 수업전문성 신장지원’등 기타 상호협력이 필요한 지원 사항으로 이루어졌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학기부터는 주5일수업제 도입으로 인해 전 초·중·고·특수학교의 수업일수가 연간 ‘205일 이상 확보’에서 ‘190일 이상 확보(법 개정 중)’로 적용되지만 현행 교육과정에 제시된 기준 수업시수는 그대로 유지됨에 따라 교육패러다임의 변화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의 운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내다봤다.
진주교육청은 도교육청 지정으로 운영되는 주5일수업제 시범운영 학교(초등 3개교, 중등 2개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내달 개최될 주5일수업제 운영 연수회를 통해 단위학교의 학교교육력 제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단위학교의 ‘토요 돌봄교실’운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기타 지역아동센터, 다문화 지원센터,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육복지우선 지원사업 프로그램, 시청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맺어갈 예정이다.
강 교육장은 “진주교대와의 교육협력은 우리지역의 대표 교육기관으로써 의 기대역할에 부응한 것이며 주5일수업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큰 디딤돌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협력과 지원을 통해 글로벌 리더 육성에 힘쓰자”고 했다.
이에 진주교대 김선유 총장은 “진주교육지원청과의 교육협력을 통해 교대생 수업전문성이 향상되고 교대의 숙원인 임용률이 상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이날 체결된 교육협력내용은 각 학교에 안내되어 학교 교육과정에 반영되고 희망하는 날짜에 ‘토요 Sports Day’로 선정되어 내년 3월 첫주부터 매주 실시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