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환 변호사 내년 총선 진주을 출마
박종환 변호사 내년 총선 진주을 출마
  • 김봉철 기자
  • 승인 2011.11.2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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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중앙인맥 활용 진주 발전 시키겠다

▲ 박종환 변호사
박종환 변호사(전 서울고등검찰청 부장 검사 사진)가 내년 총선에 한나라당 후보로 진주을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변호사는 “아직 한나라당 당원은 아니지만 내심으로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다”고 말하고 “주변지인들과 상의해 한나라당 입당에 관한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환 변호사가 진주을 출마를 밝힘에 따라 내년 총선에서 진주을 지역은 한나라당에서 현역인 김재경 의원을 비롯하여 김영태 한일병원장, 강민국 중앙당 부대변인, 천진수 전 도의원등이 출마하고 무소속으로는 강갑중 전 도의원과 강병기 전 경남 정무부지사가 출마할 것으로 보여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박종환 변호사는 지난 24일 본지 황인태 회장과의 대담을 통해 내년 총선에서 “진주를 첨단 과학도시로 만들겠다는 뜻을 펴기 위해 진주 을에 출마한다”고 말했다. 박변호사는 “진주의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산업과 연계시키면 미국의 실리콘밸리, 영국의 케임브리지사이언스 파크등과 같은 도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선거철만 되면 찾아오는 출향인사들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이 있다는 황 회장의 지적에 대한 대답에서 박 변호사는 “지금까지 진주를 위해 큰 일을 해 온 것은 없지만 남은 인생은 진주 발전을 위해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변호사는 자신은 중앙에서 주로 공직을 맡아왔고 인맥을 쌓아왔다면서 “진주 발전을 위해 자신의 중앙인맥이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환 변호사는 경남 사천 출생으로 진주금성초등학교와 진주중학교 진주고등학교를 졸업(1973년)했으며 대학은 서울로 유학하여 서울법대를 졸업했다. 83년 사법시험을 합격한 후 서울지방검찰청 검사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통영지청장과 부천지청장등을 역임하고 2009년 서울고등검찰청 부장검사로 검찰을 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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