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장 진주시 공보관의 허위 보고 시정돼야
강석장 진주시 공보관의 허위 보고 시정돼야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1.11.2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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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장 진주시 공보관이 진주시의회에 대한 답변을 허위로 한 사실이 밝혀져 개탄스럽다. 강 공보관의 허위보고는 중대한 업무과실이자 시의회에 대한 기만이며 본지에 대한 명예훼손이므로 반드시 시정돼야 할 것이다. 강석장 진주시 공보관은 지난 24일 열린 진주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문쌍수)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경남도민신문이 언론단체인 한국ABC협회에 가입되지 않았다”고 허위보고 했다. 경남도민신문은 지난해 12월 이후 한국 ABC협회에 가입돼 있으며 지금까지 이 단체의 여러 행사에 함께 참여하고 있는 상태이다. 강 공보관은 진주시의회에 본지의 상태에 대해 허위보고한데 대해 본지에 사과하고 또 의원들에게도 잘못 보고한 사실을 알려주어야 할 것이다.


강공보관은 또 진주시 공고금액의 절반 이상이 특정신문에 배정되고 있는 현실에 대한 이유를 물어보는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특정신문이 진주에 본사가 있고 진주관련 보도가 가장 많이 나가서 그렇게 배정하고 있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이 역시 사실을 왜곡한 거짓말 답변이다. 강 공보관이 자신의 일을 제대로 했다면 진주에 본사가 있고 진주 관련 보도가 가장 많이 나가는 언론이 강 공보관이 지적한 특정신문이 아님은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오죽하면 의원들이 나서서 진주관련 보도가 가장 많이 나가는 언론이 강석장 공보관이 말한 신문이 아니라고까지 말하겠는가.

강 공보관이 자신이 말한 특정신문을 위해 일하는 것도 공정해야 할 진주시 공보관의 자세로 이해하기가 어렵지만 애써 사실까지 거짓으로 날조하고 시의회에 허위보고까지 하면서 특정신문을 편들어야 하는지 우리는 그 이유를 알 수 없다.

다시 한번 강석장 공보관은 거짓말 답변에 대해 본지에 대해 사과하고 또 의회를 속인 것에 대해서도 의원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를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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