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 중도신당' 창당작업 박차
'대통합 중도신당'(가칭) 창당을 주도하고 있는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이 28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직을 사임했다.
박 이사장은 '학교를 떠나면서 동료 교수님들과 제자들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정치지도자들은 지역과 이념을 볼모로 양당제에 안주해 내부 권력투쟁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나라의 안위가 크게 걱정이다. 특히 앞으로 1~5년이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2~3년 교육과 연구에 전념할 상황이 아니라는 위기감으로 고민해 왔다"며 "오늘 저는 평생 연구한 것과 제자들에게 가르치던 것을 사회 속에서 구현하고 실천하며 나라를 구하기 위해 의병을 찾는 심정으로 떠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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