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 함양군의회
‘함께하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 함양군의회
  • 함양/박철기자
  • 승인 2016.04.13 22:26
  •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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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과 함께하는 의회로 행복한 함양 만들겠다

▲ 함양군의회 임시회 개회.
기초의회는 풀뿌리 민주주의라 불리는 지방자치의 바탕이자 꽃이다. 집행부를 감시·통제하면서 조화를 이뤄 지역의 문제를 발굴·개선하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최고의결기관이다. 지역의 미래는 기초의회의 역할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4년 7월 ‘함께하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의정 구호를 내걸고 군민들의 기대 속에 출발한 제7대 함양군의회는 황태진 의장을 중심으로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수행해 왔다.
2014년 7월 상반기 원 구성 이후 지난해까지 1년 6개월여 동안 총 12회, 154일 간의 정례회와 임시회를 운영하면서 조례안 124건, 예·결산안 10건 등 총 21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 가운데 함양군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등 7건의 조례·규칙안을 의원 발의하는 등 활발한 입법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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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7월부터 1년 6개월간
예·결산안 등 총 211개 안건 처리
올해 항노화산업 함양포럼 운영안 
민간보조사업 현장점검 발의 추진  
총 15건 지적 보완 시정 요구 기여 
오는 28일 ‘제224회 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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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간담회.
◆2015년도 회기 운영
2015년도 회기는 2월 3일부터 6일까지 제215회 임시회로부터 시작됐다. 첫 회기에는 독거노인 공동거주시설 운영 및 지원조례안, 리의 명칭 및 구역에 관한 조례, 범군민 제자리찾기운동 지원조례, 담배소매인 지정 사실조사에 관한 조례,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한 지원조례안 등 11건의 의안을 심의·의결하며 첫 걸음을 디뎠다.
이어서 2015년도 상반기 민간보조사업 현장점검에 나선 후, 3월 20일부터 4월 2일까지 열린 제 216회 임시회에서는 2015년도 상반기 민간보조사업 현장점검 결과보고서 채택, 농어촌 지역발전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장애인복지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관내 고등학생 학자금 지원 조례, 선비문화탐방로 중앙광장 관리, 유통기업 상생발전 및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함양소방서 신축을 위한 군계획시설 결정(변경)안 등 14건에 대해 심의하고 처리했다.
4월 27일 시작된 제217회 임시회에서는 공유재산 관리조례, 공동주택관리 지원조례, 함양군계획조례, 도시공원 및 녹지의 점용료 징수, 지명위원회 조례 등의 일부개정사항을 심의 의결하고 201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과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승인했다.
6월 23일부터 7월 14일까지 제218회 정례회에서는 인구 늘리기 지원조례, 지방공무원 복무조례·여비조례, 군세 기본조례·감면조례 등과 서민자녀 교육지원, 나무은행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자연휴양림 시설사용료 징수조례, 도로점용료 징수조례, 201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 채택 등 17건을 처리했다.

▲ 함양군 향우회 2016년 신년인사회 장학금 전달식.
이어진 제2차 본회의 군정질문에서는 임재구 의원(공무원 전보·전출제한 위반사례 지적, 정책실명제 활성화 방안, 민간위탁사무 군의회 동의 조례 위반, 군 부가가치세 환급 미비)과 박병옥 의원(다곡리조트 개발사업 주민이주대책, 가축유전자원시험장 이전사업 농업진흥지역 해제 건), 박용운 의원(가로수관리 전반에 대한 추진계획, 지리산을 중심으로 한 관광인프라 구축)이 차례로 나서 질문·지적하고 군정 발전을 위해 각계각층의 역량을 결집하자고 강조했다.
9월 8일부터 제219회 임시회에서는 장애인 복지단체 및 시설 지원, 사회복지통합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경로당 지원, 자율방범대 지원, 함양군 번영회 지원, 법무부법사랑위원 함양군지구협의회 지원, 의용소방대 지원, 함양재향경우회 지원 등 13건의 의안을 심의·의결했다.
10월 13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제220회 임시회에서는 긴급복지 지원, 노인복지 증진, 아동복지 증진 등 17건의 조례안과 2015년도 하반기 건설사업 현장점검 결과보고서 채택, 201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임재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함양군 지역축제에 대한 당부와 대안 제시를 했다. 그는 물레방아골 축제를 천령문화제로, 연암문화제는 여주축제와 통합해 연암물레방아축제로 명칭 변경하고, 물레방아골 축제와 산삼축제를 한여름을 피해 통합 개최해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는 방안을 제안했다. 아울러 오미자축제, 와인축제 등 읍면 주관으로 개최되는 축제들이 주민 화합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221회 정례회는 11월 26일부터 12월 18일까지 열렸다.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 설치운영조례, 재정공시 심의위원회 운영조례, 지역사회 복지협의체 운영 조례, 화장장려금, 장수수당 지급조례 폐지,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 23건의 조례안과 장기미집행 군 계획시설 보고, 201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2016년도 당초예산 세입세출예산안, 2016년도 함양군 기금운용계획안 등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12월 4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군정질문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박기정 의원이 ▲상림공원 주변 관광인프라 구축·확장(범상림권역종합개발계획) ▲‘2020산삼엑스포 숙박시설 부족 문제 해결방안 ▲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 방안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집행계획과 재원조달방법, 박준석 의원이 ▲인구늘리기 시책 ▲함양 공예·공방시설 및 공공시설물 활성화 방안 ▲산삼휴양밸리 조성사업, 박용운 의원이 ▲결혼이주여성 취업지원대책 ▲귀농·귀촌 활성화 추진방안 ▲부기등기제도(농식품 보조금지원 관련) 등에 대해 질문하고 철저한 관리와 추진을 촉구했다.

▲ 지난 3월 4일 함양군 수동면 소재 국내 전기버스 제작 기업 티지엠이 제주도에서 운행될 배터리교환식 전기버스 2대 출고식을 가졌다.
◆2016년도 회기 운영 
2016년 2월 16일부터 19일까지 제222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2016년도 연간회기를 시작했다. 첫 회기에는 함양군 자연재해위험지구 안에서의 행위제한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함양군의회 회기와 그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함양군 농특산물 판매장 민간위탁 동의안 등 3건의 의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3월 17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제223회 임시회에서는 박준석 의원 외 2명의 의원이 발의한 민간보조사업 현장점검을 비롯하여 2016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함양군 항노화산업 함양포럼 운영 조례안, 함양군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함양군지리산둘레길 함양센터 관리·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4건의 의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 지리산함양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조성 확정.
제223회 회기 중 실시한 현장점검은 의장을 제외한 2개반, 9명의 의원으로 편성하여 지난해 함양군에서 추진한 민간보조사업장과 민원발생 사업장 76개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꼼꼼히 파악하고 군민 여론 수렴에도 귀를 기울였다.
현장점검 결과 전 의원의 공통된 의견을 종합, 총 15건을 지적해 보완과 시정을 요구하여 피드백함으로써 군 발전에 기여하기도 했다.
또한 제2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정희 의원이 공설화장장 건립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함양군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날 김 의원은 특히 화장장이 군민복지시설로 인식될 수 있도록 주민과의 상호 신뢰를 구축해 나가는 데도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오는 4월 28일부터 개최할 제224회 임시회에서는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함양군 제·개정 조례안,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을 심의·의결할 계획이고, 6월에 열릴 제1차 정례회에는 2015회계연도 결산승인과 행정사무감사가 있을 예정이다.

◆정기 간담회 개최
함양군의회에서는 매월 1~2회 전의원이 참가한 가운데 정기 간담회를 열어 주요사업 추진 계획은 물론 군민들의 불편 사항에 대해 군과 군의회가 함께 고민하고 사전 협의를 통해 사업 방향을 설정하도록 뜻을 모으고 있다.
지난 1월 첫 번째 간담회에서는 함양문화테마촌 조성사업,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 건립, 함양군 자연재해위험지구 안에서의 행위제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안건에 대해, 두 번째 간담회에서는 6차산업화 지역컨소시엄사업 추가선정, 함양산삼골휴게소 로컬푸드 매장 설치계획 등 3건의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와 토론을 펼쳤다.
2월 간담회에서는 함양문화원 이전건립 부지매입, 제13회 함양산삼축제 추진계획, 함양군 항노화산업 함양포럼 운영 조례안 등 15건, 3월 간담회에서는 행복주택 사업계획 확정, 함양군 안전관리위원회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8건의 안건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의원들은 매 간담회마다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건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필요시 현장을 직접 찾아 군민들의 의견을 듣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 식목일 행사.
◆함께하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
함양군의회 황태진 의장은 “10명의 의원들이 입을 모아 ‘함께하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라는 의정구호에 맞게 군민과 함께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군민 모두가 잘 살고 행복한 함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화합된 힘을 모아 군의회에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함양/박철기자

 
 
 
▲ 현장활동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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