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창원2-마산2-진해4’조례 의결
통합 창원시의회는 29일 통합 인센티브를 옛 창원과 마산, 진해 지역별로 나누어 지원하는 조례(안)를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균형위 위원들은 통합 인센티브를 지역별로 배분하는 것을 명문화하기로 하고 집행부와 토론을 벌여 결국 2(창원)대4(마산)대4(진해)로 결정했다.
통합 창원시는 내년부터 146억 원 씩 10년간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원금을 받는다.
송순호(내서읍) 의원은 “조례에 비율을 넣지 않으면 조례를 만드는 위미가 없다”면서 “규칙은 언제든지 변경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이에 대한 비율을 명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철화(이·자은·덕산·풍호동) 의원은 “행정안전부로부터 받는 지원금이 기존의 사업에 투자되기 때문에 구분이 어렵다. 이 예산만큼은 창마진 화합을 위해 사용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매년 2대4대4로 맞추기는 사실상 어려워 10년간 총 지원금을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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