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산업안전 관리감독 허술하다
고용노동부 산업안전 관리감독 허술하다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1.11.29 18: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년 각종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산업안전사고로 사망하거나 영구 장애인으로 살아가는 수가 많은 것을 볼 때에는 고용노동부의 공사현장에 대한 허술한 감독도 크게 한몫을 했다고 생각한다.


진주시 칠암동 소재 진주세무서 신축공사 현장에 안전을 무시한 채 공사를 강행해 공사현장의 안전불감증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지만 산업안전을 관리감독하는 고용노동부의 감독관이 현장을 방문한 느낌을 찾아 볼 수가 없다.

진주세무서 공사현장에서 마무리 공사작업하는 인부들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헬멧도 착용하지 않고 공사를 하는 것은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다.

물론 건설현장의 산업안전사고 사망률 0%는 불가능한 일인지는 속단하기 어렵지만 완벽하게 한다는 것은 이 사회의 공동적 의무이며 목표이고 도전일 것이다.

안전사고의 배경에는 여러 가지의 복합적 요소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이고 허술하게 일을 시키는 공사 업체사장의 양심이 없으면 크고 작은 안전사고는 항상 일어날 가능성은 높다.
그러나 근로감독관은 제도적 개선과 지도 및 안전점검은 꾸준히 적극적으로 진행되어야 하며 따라서 사업주는 안전점검과 안전설비에 인색하지 않아야 한다.

제도와 법이 훌륭하고 사업자의 측에서 안전에 대한 모든 조치를 과학적으로 조치하였다 하여도 100%는 없다. 따라서 근로자들의 상호 간섭과 자신의 안전에 대한 적극적이고 최선의 방법으로 안전을 확보하는 것만이 자신을 지키는 것이다.

고용노동부가 꾸준히 제도적 개선을 통하여 산업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하지 않으면 안전사고 예방은 메아리에 그칠 뿐인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