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를 교양 있게 살아가려면
현대를 교양 있게 살아가려면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6.04.24 19:22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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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표/경남한국화가협회장
 

미래 시대를 살아갈 성장세대의 핵심역량은 내가 얼마나 알고 있는가에서 시작하는 질문능력과 남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파악하는 관계능력을 기르는 일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어떤 문제의 계획과 실행 평가를 하는 기획능력과 공동체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배려의 능력이다. 이러한 학습역량을 잘 육성해서 자라나는 후세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해서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힘을 키우도록 해야 할 것이다.


급변하는 이 통합의 시대에는 같이 가는 집단적 지성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시대이다. 이러한 때에 삶을 올바르게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식이나 기술, 태도, 가치 등을 포함하는 능력을 핵심역량이라고 하는데 어느 누구 할 것 없이 현대를 교양 있게 살아가려면 이 소중한 자신만이 가질 수 있는 역량은 반드시 갖추어야 살아갈수 있는 세상이다. 자기의 내부에 있는 생각을 표면에 내놓을 수 있는 사람이며, 상대방의 생각을 움직일만한 화제거리를 제공하고 질문을 할수 있는 사람이라는 말이 된다. 사람은 제가끔 문제를 안고 있다. 누구나 자기의 문제를 만족하게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 만인 공통의 문제다. 책임 있는 자리에 앉다보면 공민으로서 우리는 언제나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식사량이나 살림살이의 경비를 줄이는 문제나 골치 아픈 일을 되도록 줄이고 싶다든지 어느 누군가에게 보다 깊게 사랑을 받고 싶기를 원할 때도 있다.

이 복잡한 일로부터 좀 벗어나서 푹 쉬고 싶을 때도 있을 것이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문제 해결의 기본 테크닉을 몸에 지니고 있으면 살아가기도 훨씬 유리한데 인간은 누구나 학습하고 생각하는데 필요한 모든 요소들을 갖추면서 뛰어난 몸과 마음을 가지고 태어난 천부적인 학습자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주변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스트레스로 인해서 문제 해결 과정을 방해 받기도 한다. 이 때 나는 나만의 특정동작으로 운동을 해서 신체의 감각을 활성화 시키고 몸 체제를 일깨우고 컨디션을 조절해 문제의 초점에 대한 준비성을 갖추면 무질서 했던 정신이 가다듬어지면서 문제 해결 과정도 한결 매끄러워진다. 자신이 안고 있는 모든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다는 것은 자신만의 큰 자산이다. 어떤 문제라도 하나의 틀에 박혀있는 방법으로 해결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여러 가지 방법을 활용해 보기도 하는데 그 중에서도 설명해 보이는 것이 제일 손쉬운 방법일 것이다. 한숨 돌리고 내용을 한번 더 숙지하면서 생각할만한 시간을 가져보아야 하는데 지식은 일상에서 우리들이 알고 있는 절반가량이 거의 활용되지도 않고 쓸모가 없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다. 절제하면서 활동을 하면서 터득을 해야 하는데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더라도 사실과 동떨어져 있는 것들이 너무 많아 절망할 때가 많다. 무질서 한 상태 일 때는 감정을 허비하지 말고 정확한 사실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저 듣고서 아는 게 아니라 사정이 허락하는 한 자기 눈으로 확인해 보면 확신이 생긴다. 인간도 선물과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모두 포장되어 있다. 성격도 매력도 내부에 감추어져 있다. 사람들의 행동은 포장을 풀어가는 과정이기에 그 포장안에 어떤 내용을 보이느냐가 중요하다. 꽤 친절하고 좋은 사람인데 자기를 어떻게 열어 보이면 좋을지 알지 못하는 사람은 이렇게 해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임에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면 아까운 세월만 흘러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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