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장날 개최한 바자회 수익금 100만원 쾌척
창녕군 이방면 옥천리 소재 김정문알로에 사랑실천회(대표 이미경)는 5일 우포따오기복원센터를 방문해 (사)따오기복원후원회 장환달 회장에게 따오기복원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그는 “국제멸종위기종인 따오기를 창녕군에서 지난 2008년부터 복원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작은 힘이나마 함께 보태어 우포늪 하늘에 따오기가 날 수 있는 그 날을 조금이라도 앞당기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성금기탁을 위해 방문한 이 대표 일행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기탁한 성금을 따오기복원 사업에 소중히 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창녕군은 2008년 10월 중국 양현에서 들여온 따오기 한쌍 (양저우♂, 룽팅♀)으로 번식에 성공하여 현재 가족이 13마리로 늘었으며, 우포늪에 야생방사를 위한 따오기복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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