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이용할 수 있는 로봇 ‘키봇2’<사진>의 예약판매를 7일부터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KT는 지난 4월 스마트홈의 첫 번째 서비스로 키봇1을 출시, 4개월 만에 1만대를 판매했다. KT는 키봇1의 성공을 발판 삼아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키봇2를 오는 22일 정식 출시한다.
키봇2는 KT와 아이리버가 함께 개발한 로봇단말에 교육·멀티미디어 콘텐츠가 결합된 제품이다. 안드로이드 OS 기반에 1㎓중앙처리장치(CPU), 7인치 와이드스크린, 최대 60인치 크기의 빔프로젝터, 500만화소 카메라, 음성인식 기능 등을 갖췄다.
또 교육콘텐츠, 멀티미디어 기능, 빔프로젝터, 음성·터치 인식, 증강현실을 이용한 체험영어학습, 홈 모니터링, 자율주행기능 등으로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폭넓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콘텐츠는 키봇2의 콘텐츠 스토어인 ‘키즈샵’을 통해 제공되며, 원하는 교육 콘텐츠를 부모가 선별해 제공 가능하다.
요금은 통화, 콘텐츠(키즈샵), 로봇응용 서비스 등의 서비스 이용료 1만5000원과 단말 할부금 2만9000원을 모두 포함해 월 4만4000원(VAT별도, 2년 약정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7~21일 올레닷컴(www.olleh.com)을 통해서 예약가입 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