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인구 20만 강소도시 만들어 가다
사천시 인구 20만 강소도시 만들어 가다
  • 사천/구경회기자
  • 승인 2016.06.16 18:45
  •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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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민선 6기 2주년 돌아본다

▲ 송도근 사천시장
‘시민이 먼저입니다’라는 시정목표를 삼아 사천시의 주인은 시민이며, 시민이 곧 시장이라는 시민을 위한 시정 구현과 시민이 먼저인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2014년 7월 1일 출범한 민선 6기 송도근 사천시장이 지난 2년간 숨 가쁘게 달려온 시간은 新성장동력인 항공우주산업과 해양관광도시 건설에 행정의 주안점을 두고 ‘시민섬김 열린행정, 탄탄한 지역경제, 매력있는 해양관광, 웃음주는 희망복지, 꿈을여는 명품교육’을 희망사천 로드맵으로 공약사항 7대분야 83개사업에 대한 실천계획을 수립, 이를 차질 없이 추진하여 인구 20만 강소도시 사천을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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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우선·현장 행정 구축 강화
변화하는 시대 부응 일하는 조직
항공우주 인프라 경제 기반 마련

시책발굴 투자유치 발전동기 부여
품격있는 해양관광 스포츠 활성화
명품바다케이블카 테마 관광 개발

글로벌 인재 육성위한 다양한 지원
삶의 질 향상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사회약자 배려 쾌적 정주여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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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가산교 준공 현장점검.
◆시민섬김 열린 시정
지난 2년간 송도근 시장은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과의 소통을 무엇보다 중요시 여겨 이를 위한 소통행정의 필두로 ‘시민 시장실’을 개설 운영했다. 시민과 시장의 열린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시민이 직접 사천시장이 되어보는 체험과 시정에 대한 정보공유의 자리로써 그 동안 ‘시민시장실’을 다녀간 시민의 수가 무려 3241명이며, 방문민원처리도 324건으로 시민과 함께 희망 사천을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레일바이크 설치사업, 어르신 복지관 조성사업, 동지역인재육성 학습관 건립,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개선, 대중교통 이대로 좋은가?와 같은 중요 시정시책은 추진에 앞서 시민을 직접 참여시켜 시민들의 생생한 의견 청취 할 수 있는 ‘시민대토론회’를 매년 상·하반기에 실시, 총4회 개최했다.
더욱이 공무원 조직 내 비효율적인 업무관행을 과감히 개선하고 시민을 위해 일하는 조직으로 개편하여 기관 청렴도를 전국 최하위 수준인 63위에서 13위로 2년에 걸쳐 50계단 수직상승 시켰으며, 주민자치센터 자치기능 강화, 읍·면·동 순방을 통한 시민과의 대화 확대, 이·통장회의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하는 등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였다. 특히, 송도근 시장은 민생생활현장, 각종 사업장, 시정 행사장 방문 등 총 400회가 넘는 대외 활동을 펼쳐 시민과의 소통과 현장 중심의 시정을 펼치고 있다.

▲ 무논점파 시연 모습.
◆탄탄한 지역경제
시는 그동안 인구 12만의 변방의 도시에서 최근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항공우주산업도시로 힘차게 비상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 즉 미래 50년 먹거리 산업인 항공우주산업의 그 중심축에 서 있기 때문이다. 지지부진했던 사천시 항공우주산업의 고삐를 다잡기 위해 시는 2015년 1월 ‘항공산업과’ 신설에 이어 2015년 12월 ‘우주항공국’으로 승격 개편하여 항공우주산업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천시는 2014년 8월 7일 항공산업특화단지(76만9000㎡)가 지정고시 되어, 474억원의 사업비로 중소부품지원 항공R&D, 공용연구·생산장비(대형 표면처리시설)등을 지원받으며, 항공물류시스템 구축, 항공인력교육·양성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와 관련한 시설 중 표면처리시설은 2016. 5월 11일 착공, 12월 준공예정이며, 물류센터시설은 2016년 12월 착공하여 2017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2014년 12월 23일 착공한 종포일반산업단지(37만7000㎡)는 조성 원가를 줄이기 위해 시가 직접 시행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6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6년 11월 준공예정으로 6월말 현공정 70%에 이르고 있다. 씨엔리(주)외 2개 업체는 분양계약을 완료하였고, 준공과 동시에 100% 분양 예정이며, 종포산단이 가동되면 1000여명의 고용창출과 567억원의 경제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용현면 일원에 항공산업국가산업단지(83만㎡) 조성 사업은 예비타당성 기본계획 수립과 지난 4월 26일 예비타당성 최종점검 회의를 거쳤으며, 오는 8월경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산업단지 계획수립과 지정·승인을 받아 2020년까지 사업비 3754여억원을 투입하여 중형민항기 완제품과 관련부품 생산기지화를 만들게 된다. 항공국가산단이 가동되면 7조6000여억원의 경제파급효과와 2만2000명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낙후된 서부경남의 제2의 부흥기를 맞이하여 사천시는 명실공히 동북아의 항공산업 생산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대한민국이 항공산업 G7진입과 완제기 수출국의 발판이 마련하게 될 것이다.
3월 9일부터 6월 8일까지 MRO산업단지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완료하였으며, 2016년 1월 21일 국토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에서 사천읍 용당리, 유천리 일원에 대하여 ‘2016년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됐다.
KAI는 지난 1월 18조원 규모의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사업을 착수했다. KF-X사업은 2021년까지 시제기 6대를 출고하고 2023년까지 개발을 완료하여 2032년까지 120대의 한국형전투기를 양산하여 실전배치하는 사업으로, 경제적 효과는 90조원에 달하고 연 인원 30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6월 2일 美T-X사업 수주를 위한 수출형 고등훈련기(T-50A) 초도비행 성공과 항공산업 R&D 지원, KAI 항공기 개발센터 건립 등은 사천시가 한국의 시애틀로 가는 항공산업의 호재들이다.
또한 사천흥사일반산업단지의 원활한 물류수송과 노후 교량을 재가설하는 사업으로 국비 300여억원을 확보하여 지방도 1001호선과 1002호선 구간에 도로(L=5.15km)를 확·포장하고, 제2 가산교(L=0.32km)를 신설했다. 서부 3개면과 사천일반산업단지간 연결 도로망을 구축하여 교통량 분산과 동서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2사천대교(L=1.2km) 가설을 1000억원의 사업비로 2022년 준공 목표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과 함께하고 있는 송도근 사천시장.
◆매력있는 해양관광
사천시가 바다의 도시답게 야심차게 추진 중인 명품사천바다케이블카는 차별화된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지역균형발전과 수산업 경기침체로 낙후된 동(洞)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유일하게 바다를 가로질러 육상부를 운행하게 될 차별화된 케이블카다. 총연장 2.43㎞로 사업비 60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자동순환 2선식 삭도(BI-cable Gondola), 수송능력은 1200명/h(캐빈 10인용), 속도 최대 6m/s, 지주 5개소(최대 : 높이 71m, 경간 815m)로 만들어 진다. 2015년 12월 22일 기공식에 이어 지난 3월 8일 사천바다케이블카 안전기원제를 기점으로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토목기반 공사를 본격 추진, 사후환경영향평가 용역, 삭도시설(외국산 기자재) 구매, 2016년 하반기 ISO14001인정을 받을 예정이다. 따라서 케이블카 설치사업이 2017년말 세계적인 명품 케이블카 준공, 2018년 1월 상업운행을 목표로 사천 바다케이블카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케이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이는 사천관광의 중심이 되어 연계사업으로 대교공원에 가동 중인 음악분수대(24억원), 사천대방 관광자원 개발사업(96억), 초양도 관광거점마을 조성(48억원), 신도 탐방형 관광자원 조성(25억원), 비토국민여가 캠핑장 조성 사업(20억원:야영장64면)이 함께 추진되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한다.

◆웃음주는 희망복지
수요자 중심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불편해소 및 섬김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송도근 시장은 ‘찾아가는 행복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2014년 10월부터 2018년 6월까지(4년간) 시 관내 취약지역 45개 마을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서비스, 목욕봉사, 120생활민원, 농기계 수리, 장수사진 촬영, 법률상담(고문변호사) 합동 6개분야 42명으로 구성·운영되며, 6월 현재 수혜자가 13회 2315여명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오지마을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희망사천택시’가 2015년 6월 1일부터 곤양·곤명면지역 5개 마을에 시범 운행에 이어 2016년 서포면 2개마을에 확대 시행되고 있다. 희망사천택시는 해당 주민들이 1000원만 내면 언제라도 택시를 호출하여 이용할 수 있는 시책으로써 매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국민체육센터건립 공모사업에서 사천시가 선정되어 ‘장애인 국민체육진흥센터’가 국비 50억원을 포함하여 총 85억원의 사업비로 용현면 장애인복지타운 내 건립 될 계획으로 오는 2017년 12월 완공 예정으로 있다.

▲ 송도근 시장이 어르신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꿈을 여는 명품교육
사천시는 창의적이고 글로벌한 인재육성을 통한 명품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재단법인 사천시인재육성장학재단 사무국을 설치하고 200억원의 기금 마련을 가속화하고 있다. 우수한 지역 인재 육성과 경쟁력 있는 교육 기반을 구축하여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한 명문고교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천시는 기숙형 명문 중·고등학교 육성책으로 고교 3개소와 중등 1개소에 지원한다. 기숙사 및 다목적 시청각 교실 건립지원(30억원), 명문고교 육성 및 특성화 고교 운영지원, 거점형 기숙중학교 건립(225억원), 중·고교(10개교) 방과 후 학교 운영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민선 6기 향후 계획
민선 6기 송도근 시장은 “지난 2년간 시민들과 소통을 하고 나름대로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국가항공산업단지 지정 방침확정, 사천바다케이블카 착공 등 괄목할 만한 시정 성과를 바탕으로 2030년 인구 25만 항공우주산업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며, 산적해 있는 큰 사업들을 차근차근 추진하여 사주(泗州) 승격 1000년 풍패지향의 영광을 되찾고, 시민 모두가 함께 경제적으로 부유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사천/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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