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용(龍)의 과협(過峽)과 입수(入首)
(4)용(龍)의 과협(過峽)과 입수(入首)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1.06.0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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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龍)의 과협(過峽)과 입수(入首)


4) 용(龍)의 과협(過峽)
 용을 보는 기술은 협(峽)을 보는데 더욱 긴절(緊切)함이 있는 것이다.
 협(峽)의 미악(美惡)을 살펴보면 용맥의 길흉(吉凶)과 융결(融結)을  예측할 수 있다.
 과협(過峽)은 용맥의 영송(迎送)을 의미하며, 용이 진행 하는 과정에서 기러기 혹은 백로 목과도 같고 봉요(蜂腰), 학슬(鶴膝)과 같이 잘록 고개를 말한다.
 협(夾)이 있어서 보호사(保護砂)가 주밀(周密)하고, 분수(分水)가 명백하여 풍수(風水)의 침해를 입지 않아야 한다.
 과협의 종류에는 양협(陽峽), 음협(陰峽), 곡협(曲峽), 직협(直峽), 장협(長峽), 단협(短峽), 활협(闊峽), 고협(高峽), 원협(遠峽), 천전협(穿田峽), 도수협(渡水, 봉요(蜂腰), 학슬(鶴膝) 등 수십 가지의 명칭이 있다.

5) 용맥(龍脈)의 입수(入首)
 용맥이 기복이나 굴곡을 일으키고 간혹 과협(過峽)하면서 진행하는데 그 변화 형태와 진행 질서를 보면 몇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직룡입수(直龍入首), 횡룡입수(橫龍入首), 회룡입수(回龍入首), 비룡입수(飛龍入首), 잠룡입수(潛龍入首), 섬룡입수(閃龍入首), 좌우선입맥(左右旋入脈)이 있다.

▲ 직룡입수맥(直龍入首脈)
(1) 직룡입수맥(直龍入首脈)
         
  직룡은 현무정(玄武頂)에서 당배(撞背)해서 직(直)으로 들어오는 용(龍)으로 기세가 웅대하며 발복이 극히 상괘하나 조금 늦을 수도 있다.
또한 내룡맥이 형충파해(刑冲破害)를 입지 않고 안산과 전순이 잘 감싸주어야 한다.




▲ 횡룡입수맥(橫龍入首脈)
(2) 횡룡입수맥((橫龍入首脈)

 횡룡입수맥은 용맥의 좌측이나 우측으로 돌아앉아 용맥을 베개처럼 베고 누웠을 때를 말한다. 횡혈은 혈후(穴後)에 유낙유귀(有樂有鬼)라 하였으니 반드시 낙산(樂山)이나 귀성(鬼星)이 있어야 한다.

 횡혈은 혈장이 기울거나 전순이 들려있으면 혈의 기운은 귀사편으로 설기되는 것이며 귀성이 너무 길어도 설기(洩氣)되는 것이다.

 또한 당배귀사(撞背鬼砂)가 있으면 입혈맥이 강하고, 없으면 허약하므로 입혈맥이 들어오는 증거가 있어야 한다. 증거로는 혈장 형성 후 여기(餘氣) 진행 맥이 차단되듯이 딱 떨어지거나 1~2절 거리에서 분벽을 일으켜 청룡이나 백호가 되어야 길하다.

▲ 회룡입수맥(回龍入首脈)
(3) 회룡입수맥(回龍入首脈)
 회룡입수는 몸을 뒤집어 조산(祖山)을 돌아보고 결혈하는 것이다. 회룡은 유정한 안산(案山) 또는 조산(祖山)의 강한 응기(應氣)를 받아 회룡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회룡맥은 용맥의 내부에서 지각(支脚)발생은 가능하지만 요도(橈棹)가 발생할 때는 충사(冲砂)가 되므로 한번 배역(背逆)한 용맥은 몇 절을 다시 회전하고 들어와야 원상회복 되므로 내부요도는 좋지 못하다.




 

▲ 비룡입수맥(飛龍入首脈)
(4) 비룡입수맥(飛龍入首脈)
 비룡입수는 상취(上聚)하여 높이 우러러보고 결혈(結穴)한 것이니 그 세(勢)가 고앙(高昻)한 것이므로 비룡(飛龍)이라한다.

 물이 모이지 않기 때문에 부(富)는 약하나 귀(貴)가 강하다. 수구는 반드시 교아(交牙) 모양이 되어야 길하다.
 비룡맥도 혈을 형성 후 여맥(餘脈) 자체가 좌측이나 우측으로 회전을 해야 하며 입수가 높기 때문에 전순의 균형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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