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혈 론 ( 穴 論 ) 1
(7)혈 론 ( 穴 論 ) 1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1.06.0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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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  론 ( 穴 論 )


1. 혈(穴)의 사상(四象)
 혈(穴)의 사상(四象)이란 혈(穴)의 모양이 자연적으로 네 가지 형태로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와혈(窩穴), 겸혈(鉗穴), 유혈(乳穴), 돌혈(突穴)로 나누어지고 있다.
 양균송(楊筠松)선사께서는 혈은 기를 모아 맺는 곳으로 이는 오목거울이 월정(月情) 음기를 맺고, 볼록거울이 일정(日情) 양기를 맺는 것과 같다고 했다.
 와겸혈은 음혈(陰穴)로서 부(富)를 주관하고 유돌혈은 양혈(陽穴)로서 귀(貴)를 주관한다고 이르지만 입맥형태(入脈形態)와 주변 사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도 있다.

▲ 천와도(淺窩圖)
1) 와 혈(窩 穴)
 와혈(窩穴)은 계와(鷄窩), 동라(銅鑼), 선라(旋螺), 장심(掌心), 과저(鍋低)등 다른 이름으로도 불리며 오목한 형태로 제비집, 손바닥, 솥뚜껑을 뒤집어놓은 것 같은 혈장을 말한다. 와형(窩形)의 사격(四格)으로 심와(心窩), 천와(淺窩), 협와(狹窩), 활와(濶窩)로 구분 된다.

 
▲ 활와도(濶窩圖)
와혈은 입혈맥이 약하거나, 입수귀사가 없거나 약한 것이 많으므로 입혈맥도 음맥 형태로 혈심에 입맥 되지만, 비록 오목한 형태일지라도 중심선이 있고 계수분합(界水分合))이 분명하여야 한다.
와중(窩中)에는 미미한 유혈(乳穴)이나 돌혈(突穴)이 있으므로 와심(窩心)의 돌(突)한 부분에 안천(安仟)하는 것이 좋다.
                    
 


▲ 협와도(狹窩圖)
2) 겸 혈(鉗 穴)
 개각혈(開脚穴)로서 사람이 다리를 펴고 있는 모습과 같은 형태로서 다른 이름으로 는 채겸(釵鉗), 호구(虎口), 합곡(合谷), 선궁(仙宮), 단제(單堤), 쌍비(雙臂), 단고(單股), 궁각(弓角) 등으로 불리고 있으며 혈성(穴星)에서 양 다리를 벌린 것을 말한다.

▲ 심와도(深窩圖)
 겸혈(鉗穴)의 8격으로는 직겸(直鉗), 곡겸(曲鉗), 장겸(長鉗), 단겸(短鉗),  쌍겸(雙鉗) 5격은 정격(正格)이며 선궁(仙宮), 단제(單堤), 첩지(疊指) 3격은 변격(變格)으로 합이 8격이다. 
 겸혈은 입수정(入首頂)이 단원(端圓)하여야하고 양각(兩脚)이 유연하고 짧고 아름다워야 하며, 한쪽 다리가 회전을 해서 끌어안는 듯하고 양각(兩脚)중심에서 입혈맥(入穴脈)이 들어온 근거가 있어야 한다.
 또한 혈장이 후부하고 혈의 중심에 유(乳)를 갖추고 계수가 분명하고 전순이 있어야하며 그 전순에 대(帶)를 두르면 더욱 길한 전순이된다.
 
▲ 장겸도(長鉗圖) 단겸도(短鉗圖)
▲ 직겸도(直鉗圖) 곡겸도(曲鉗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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