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사 신 사 ( 四 神 砂 ) 2
(13)사 신 사 ( 四 神 砂 ) 2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1.06.0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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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  신  사 ( 四 神 砂 )

라. 화체안산(火體案山)

 산이 아주 선미(善美)할 때는 안산을 둘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안산으로 부적격이며 먼 조산(朝山)으로서는 가능하다.

마. 토체안산(土體案山)

 토체가 안산(案山)일 경우 혈을 압박하지 않는다면 아주 좋은 안산으로 볼 수 있다.

토체의 안산(案山)이나 현무(玄武)는 너무  가까이 있을 때는 압박을 받고, 너무 낮아도 좋지 않다.
 혈장이 건전할 때 토체 안산을 얻게 되면 큰 벼슬을 하는 자가 출생하며 일자문성(一字文星)형 안산(案山)을 얻게 되더라도 벼슬하는 자가 출생한다. 이때는 일자안산이 면으로부터 응기함과 동시에 끝 부분이 혈전으로 안아주어야 한다.

바. 금체안산(金體案山)

 금체안산은 생기를 끌어 모아 입체가 된 산으로 원만단정 하여야 하며 혈 중심과 금체 중심점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금체안산은 좌우로 기울거나 후면으로 넘어지거나 조악추루(粗惡醜陋)한 산은 도리어 큰 흉이 될 수 있다.

사. 수체안산(水體案山)

 수체안산은 진행하려는 특성이 강하므로 안산으로서는 길하다고 볼 수 없으나 진행 중 금형이나 목형의 산을 형성하거나 정지안정을 취할 때는 안산으로 길하다.
 수체안산이 진행체로서 혈전까지 도달하더라도 머물러 정지하지 못하고 물이 흐르는 방향으로 산이 진행할 때는 안산으로 불리하다.

아. 본신안산(本身案山)

 현무정(玄武頂)에서 분맥된 지룡맥이 생룡 으로서 청룡이나 백호가 되어 본룡맥을 호종하면서 횡으로 막아 혈전까지 도착하여 안산으로서 그 역할을 다할 때 이를 본신안산(本身案山)이라 한다.
 본신안산은 균형을 유지하면서 혈과 1~2절 거리를 유지할 때 속발은 물론 사회의 도움을 많이 받게 된다.

자. 외산안산(外山案山)

 본신의 중조산 이후의 내룡맥으로부터 분벽된 지룡맥이 안산이 되거나 다른 산의 용맥이 안산으로서 그 역할을 하고 있을 때 이를 말한다.
 안산은 혈을 맺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혈을 보호, 응기, 응축하기 때문에 혈전에 도달하여 머물 때까지는 여하(如何)한 경우라도 본룡맥을 파괴하는 용맥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
 안산은 혈을 응기할 때는 면(面)으로부터 생기를 공급할 수 있어야 하고 이를 유지하기에는 국(局)의 질서가 이상적이어여 한다.

(2) 조산(朝山)

 조산(朝山)은 안산(案山)의 후면의 산을 일컫는 것으로 유정해야 하며 “빈객이 주인을 뵙는 것과 같고, 군자가 아비를 뵙는 것과 같은 형태가 되어야 한다.” 하였다.
 조산의 종류로는 특조산, 횡조산, 위조산, 수조기 있다.

 특조산(特朝山)은 특별히 수려하고 양명한 산이 먼 곳으로부터 달려와서 공읍(拱揖)하는 모습으로 유정하고, 이때 양수(兩水) 물도 동반하여 명당으로 모여든다면 특조산으로 상격이다. 또한 횡조산(橫朝山)은 혈 앞에서 가로로 마치 장막을 치듯이 가로로 서있는 것이다.

 위조산(僞朝山)은 비록 산의 모습이 수려하고 아름다워 보일지라도 혈을 등지고 달아나고 산봉우리는 응기하려 하지 않고 무정할 때를 말한다.
 주조(水朝)는 평지에서 혈의 앞에 안산이나 조산이 없을 경우 큰 호수나 연못 하천을 조산으로 삼는 경우를 말한다.

(3) 청룡(靑龍)과 백호(白狐)

 청룡(靑龍)은 혈장의 중심으로 좌측에 있는 지룡맥을 말하며, 우측에 있는 지룡맥을 백호라 칭한다.
 고서에는 “청룡완연(靑龍蜿蜒)하고 백호준거(白狐蹲踞)하라.” 라고 하였다.
 이는 청룡은 살아 꿈틀거리듯 구불구불 하여야 하고 백호는 호랑이가 걸터앉은 듯 얌전해야 한다는 뜻이다.

 청룡과 백호는 주맥과 혈장을 보호하고 응기와 응축은 물론 원장(垣墻)역할을 하기  때문에 필수적이다.
 청룡이나 백호는 보호 특성으로 변화를 하지 못하고 평형(平形)이나 직(直)으로 진행하거나 배주(背走)하고 고압(高壓)하게 되면 남에게 눌러 살거나 재물실패는 물론 고향을 떠나 살아야하고 사회에서도 지탄을 받는다. 

 청룡 백호의 형성질서와 그 특성을 바르게 파악하지 않고서는 내맥과 입수혈장의 정확한 이해 평가는 절대 불가능하므로 반드시 청백을 걸어가 보아야 한다. 또한 평지에서 이루어진 청백은 높지도 않고 명확하게 드러나지도 않으므로 높은 밭이나 둔덕 등으로 청백을 구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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