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서 지리산음악제 열린다
함양서 지리산음악제 열린다
  • 함양/박철기자
  • 승인 2016.07.06 18:37
  •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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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최영섭 헌정곡 초연…정상급 성악가수 초빙
 

‘그리운 금강산’을 작곡한 최영섭 작곡가의 헌정가곡이 함양의 여름밤을 은은하게 적신다.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는 전문예술법인 다볕문화(대표 전진석)에서 주최하는 ‘지리산 음악제’가 열린다.

이 음악제에선 대가가 함양을 테마로 작곡한 가곡, 그 가곡의 명성에 걸맞은 정상급 성악가들, 함양을 기반으로 하는 ‘코리아경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 최상의 하모니를 연출한다.

이번에 초빙된 성악가는 소프라노 김옥(한국가곡 연구회장·아시아 국제음악콩쿨 1위), 바리톤 노희섭(대한민국 오페라대상 특별상), 소프라노 강민성(독일 뮌헨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최연소 수석졸업), 테너 박현재(스위스 국제콩쿨 호세카레라스 최고 테너상) 등이다.

이날 들려줄 곡은 함양을 소재로 한 헌정가곡 ‘상림의 향기’, ‘함양에 살리라’, ‘함양 영혼의 동산 논개여’, ‘농월정’, ‘함양이 좋아요’와 그리운 금강산, 동심초 등 14곡이다.

전진석 다볕문화 대표는 “이번 개최되는 ‘지리산음악제’는 단순한 1회성 공연이 아니라 국내의 대관령국제음악제, 국제적으로는 오스트리아 국제 음악페스티벌처럼 세계인들이 찾는 유명 산중음악제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양/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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