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항공산업 투자 최적지로 부상
사천시 항공산업 투자 최적지로 부상
  • 사천/구경회기자
  • 승인 2016.08.25 18:48
  •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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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포산업단지 등 올해 상반기 총 2219억원 투자유치
▲ 사천시 종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조감도

경남의 미래 50년 신성장동력인 항공산업의 중심지 사천시가 서부경남의 투자유망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사천시는 올해 상반기에만 9개 기업과 MOU를 체결, 분양을 시작한 종포산업단지와 개별입지 등에 총 2219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는 12월경 준공을 앞둔 종포산업단지에는 항공부품 제조업체인 ㈜에이에스티지가 시와 1000억원 투자 MOU를 체결, 연말 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으며, 또한 ㈜씨엔리, ㈜카프마이크로 등 6개 업체가 종포산단의 기반시설이 조성 완료에 맞추어 착공을 계획하고 있을 뿐 아니라 그 외 일반산업단지와 개별입지에도 대화항공산업(주) 등 2개 업체와 447억원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들 업체는 항공기용 부품 제조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빠르면 12월부터 3년간 700여명의 직원을 고용할 계획이며, 2020년경에는 협력업체를 포함 최소 20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항공우주전략도시로서 현재 조성중인 10개의 산업단지는 물론, 경남항공국가산단, 송포도시첨단산업단지 등 대단위 산업단지가 연이어 조성될 계획으로 산업용지 공급에 따른 항공분야의 대규모 투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민선6기 후반기에는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에 대해 지방세감면 등 행·재정적인 지원과 다양한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투자유치설명회, 상담회 등을 통해 지원정책과 사천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홍보하는 등 우수기업을 적극 유치하여 고용증대와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천/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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