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 잃지 않고 지역발전·시민 복리증진 최선”
“초심 잃지 않고 지역발전·시민 복리증진 최선”
  • 통영/백삼기기자
  • 승인 2016.09.21 18:25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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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의회 김미옥 의원

 
통영시의회 의원은 전체 13명으로 지역구 11명, 비례대표 2명이다. 성별은 여성 3명, 남성 10명이며, 당적은 새누리당 6명, 더불어민주당 1명, 무소속 6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성 의원 3명 중 통영시 마선거구(정량·북신·무전동)의 김미옥 의원(59·새누리당)은 유일한 지역구 의원이다. 김 의원은 지난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당선되어 제5대 통영시의회 의원(비례대표)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지역구인 정량·북신·무전동에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2014년 지방선거에 다시 도전장을 던져 지역구 주민들의 높은 지지를 받아 당선되어 제7대 통영시의회 의원(재선)으로서 의욕적이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김 의원은 그동안 의원 발의 조례안, 시정질문, 5분 자유발언은 물론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시정의 잘못된 부분을 조목조목 지적하고 가려내어 개선을 요구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리고 주요 관심사항과 현안에 대하여 세미나를 개최하여 해당분야의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토론 그리고 참석한 관계자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도출함으로써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김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는 ‘통영시 관광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통영시 양성평등 기본 조례안’, ‘통영시 근대건조물 보전 및 활용에 관한 조례안’ 등 모두 3건이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이러한 조례안 제정과 개정을 위해 대학교수, 행정가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찾아가 자문을 받는 등 일일이 발로 뛰어 얻어낸 결과여서 이에 대한 자부심이 매우 크다.

김 의원은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통영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과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알권리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제172회 통영시의회 정례회에서는 김동진 시장과의 시정질문을 통해 통영시가 그동안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의 대체·보완사업으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루지시설 조성사업에 대하여 재검증과 안전장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통영시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사전 대비 철저 당부’, ‘통제사 비석 발굴을 계기로 한 역대 통제사 및 통제영 연구·통제사길 활성화 방안’, ‘정량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추진의 개선방향’, ‘사설 도로의 효율적인 관리방안’, ‘참전유공자 처우개선 방안’ 등 5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시정추진의 문제점과 개선의 필요성 그리고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지난 1월 김 의원이 주관하고 개최한 ‘근대건축물 보존과 활용방안 모색’이라는 제목의 세미나는 일제 강점기 항일운동에 앞장선 통영청년단의 재조명은 물론 역사문화의 도시 통영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항상 열정적으로 연구하고 공부하는 자세로 오늘도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열심히 현장을 뛰고 있는 김 의원을 보면서 진정한 지방자치와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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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건조물 보전 및 활용 조례안
현안 세미나 개최 해결방안 마련    
참전유공 처우개선 방안 등 발언
시정추진 문제 개선 필요성 제기

통영시의회 첫 선출직 여성 의원
현장 중심의 주민소통 의정 강화 
집행부 행정 견제와 감시자 역할
시민 대의기관 의무 성실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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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의회 주최, 김미옥 의원 주관으로 문화재청 등록문화재 제36호로 지정된 ‘구 통영청년단회관’ 보존 및 활용 등을 위해 지난 1월 ‘근대건축물 보존과 활용방안 모색’이라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다음은 김 의원과의 일문일답.

-지난 9월 개회된 제174회 통영시의회 임시회 시 ‘통영시 근대건조물 보전 및 활용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한 이유는
▲통영시에는 19세기 개항기부터 본격적인 산업화시대로 접어든 1960년대 이전시기에 건립된 역사적·건축사적·산업적 또는 예술적으로 가치 있는 건축물이나 시설물들이 있다. 이러한 근대건축물 등이 제대로 보전, 관리되지 못하고 있고, 이를 역사 및 관광자원 등으로 활용하는 시책도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근대건축물 등을 근대건조물로 지정하여 시민들에게 알리고 체계적으로 보전과 다양한 활용을 통해 도시품격을 높임과 동시에 관광자원 등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조례안을 발의하여 제정하게 됐다.

-지난 1월 김 의원이 주관하여 개최한 세미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내용은 무엇인지
▲‘근대건축물 보존과 활용방안 모색’이라는 제목의 세미나였다. 통영의 근대건축물인 통영청년단회관은 등록문화재 제36호이다. 대부분의 일제 강점기 근대문화유산이 하루가 다르게 허물어지고 있다. 한 세대가 지나가면 사람들의 기억에서 조차 사라질지 모른다. 더 이상 홀대할 것이 아니라 이제 기록하고 보존하는 등 활용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난 1월 18일 통영문화원에서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는데 김일룡 통영문화원장, 허정도 창원대학교 겸임교수, 유장근 경남대학교 역사학과 교수, 박철규 대한민국지식중심 상임이사 등 전문가를 초청하여 주제발표와 열띤 토론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 관계자는 물론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여 그 열기가 대단했다. 이 세미나가 그 첫발을 내딛었다고 생각하며 근대건축물에 대한 자료 목록화 사업, 관광자원화 방안 추진 등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이와 관련해 지난 9월 ‘통영시 근대건조물 보전 및 활용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여 제정한 계기가 됐다.

-참전유공자 처우개선 방안에 대하여 5분 자유발언을 하게 된 이유는
▲6·25전쟁 등 참전유공자들에 대한 처우개선의 목소리가 높다. “보훈은 곧 보은”이라는 말처럼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들의 공훈에 보답하는 일이야말로 오늘의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우리 세대들이 그들에게 받은 은혜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일이라 생각하며 현재 매월 7만원의 수당을 지급하고 있지만 대한민국의 존립과 조국의 근대화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보훈단체 어르신들의 노고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참전유공자들의 처우개선과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현실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 발언을 하게 됐다.

 
-집행부에 자료를 많이 요구하는 의원으로 알고 있는데
▲자료제출 요구에 집행부 공무원들이 힘들 수가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불만과 불평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것도 잘 안다. 그러나 의원으로서 각종 예산안 심사와 시정질문 실시 그리고 행정사무감사는 그 무엇보다 시정시책 추진의 옳고 그름을 알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다. 따라서 사전에 관련 자료를 입수하여 세밀하고 면밀하게 검토 분석하는 것이 필수적인 요건이라고 생각한다. 아무쪼록 집행부 공무원들의 많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

▲ 김미옥 의원을 비롯한 통영시의회 의원들이 현장 의정활동을 벌이고 있다.
-앞으로의 의정활동 방향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변함없이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서 열심히 하겠다. 지방의회 의원으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지방의회의 존립 목적을 깊게 인식하여 의정활동을 하도록 하겠다. 모든 문제와 답은 현장에 있으므로 수시로 현장에 나가 주민들과 대화하고 또 의견을 수렴해 불편사항과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시정에 반영하도록 적극 노력하겠으며 특히 각종 주요사업 추진상황과 예산의 집행 등 행정 전반에 대하여 견제와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

■김미옥 의원은  △통영여자중학교 졸업 △부산남성여자고등학교 졸업 △동아대학교 가정관리학과 졸업 △이군현 국회의원실 비서관 역임 △통영여성팔각회 8대회장 역임 △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 가사·민사 조정위원 역임 △통영문화원 이사 역임 △통영시 족구연합회 회장 역임 △통영시 생활체육회 부회장 역임 △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 법사랑 위원(현)
통영/백삼기기자

▲ 김미옥 의원이 통영시 족구협회장 이·취임식 및 화합한마당 족구대회에 참석해 격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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