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시협의회 위원 위촉…이시장, 시민적극 참여 당부
진주시가 다양한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시민의 복지증진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무료 복지시책인 ‘좋은 세상’이 시협의회 구성을 끝으로 실무 준비를 마무리했다.
시는 20일 읍면동 협의회장과 사회 복지분야에 관심이 많고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52명을 대상으로 ‘좋은 세상 진주시협의회’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시는 협의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위촉 회원을 ‘운영분과’, ‘관리분과’, ‘자원배분분과’ 3개분과로 구성하여 협의회 운영방향 설정, 자원봉사자 및 복지자원 발굴?관리, 복지서비스 연계 등 시가 추진하는 좋은 세상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이창희 시장은 “’좋은 세상’은 전 시민이 복지수요자이자 복지서비스 제공자로서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며, 공공예산을 들이지 않고 복지체감도를 더 높일 수 있는 복지행정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시는 위촉식 개최 후 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연말까지 좋은 세상 사업에 동참하고자 하는 시민, 각 유관기관?단체 등과 결연협약을 체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복지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수요자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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