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학생팀 나라꽃 통한 국위선양
경상대 학생팀 나라꽃 통한 국위선양
  • 김봉철 기자
  • 승인 2011.12.20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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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생명과학대 재학생 4명…‘나라꽃 무궁화 UCC 공모전’우수상
▲ 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 학생팀이 산림청이 주관한 ‘나라꽃 무궁화 UCC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왼쪽부터 김동권, 최수원, 김병권, 송용훈

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 농업생명과학대 학생팀이 산림청이 주관한 ‘나라꽃 무궁화 UCC 공모전’에서 우수상(2위)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산림환경자원학과 3학년 최수원,  김병권, 김동권, 송용훈 학생 등 4명으로 구성된 경상대 학생팀은 우리나라 학생들은 모두 무궁화에 대해 잘 알고 있지만 외국인 유학생들은 무궁화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점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직접 무궁화 사진이 새겨진 엽서를 제작했다.
또한 앞면에는 무궁화의 여러 가지 모습을 담았고 뒷면에는 무궁화의 습성과 우리 민족과 관련성을 영어로 설명해 이같은 성과를 이루었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정부대전청사 산림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학생들은 국내·외 학생들에게 무궁화에 대한 인식도를 묻는 질문과정, 무궁화 엽서를 제작하기 위한 아이디어 회의, 완성한 무궁화 엽서를 외국인들에게 나눠줄 때 외국인의 반응 등을 경쾌한 음악과 함께 동영상으로 제작했다.
아울러 ‘전 세계 60억 인구에게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무궁화가 우리나라 꽃(국화)으로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이 그 아름다움과 무궁함을 즐기고 느끼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화면 가득히 담아냈다.
학생들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아는 무궁화, 하지만 외국인들에게는 생소한 꽃이 무궁화이다. 무궁화 꽃 자체와 무궁화 꽃이 대한민국의 국화로 지정된 의미를 동시에 홍보하고 싶었다”며 UCC 공모전 참가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UCC 작품에 많은 경상대학교 학생들의 인터뷰가 담겨 있다. 한 분, 한 분 거리낌 없이 인터뷰에 응해주어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다”며 “만드는 과정에서 격려의 말씀을 아끼지 않았던 산림자원학과 교수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가능하다면 상금으로 학교에 무궁화 기념수를 심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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