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불량식품 근절로 우리의 먹거리 안전지대로 만들자!
기고-불량식품 근절로 우리의 먹거리 안전지대로 만들자!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6.09.27 18:33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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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오동파출소 순경
 

이정훈/오동파출소 순경-불량식품 근절로 우리의 먹거리 안전지대로 만들자!


먹는 것을 보여주는 방송 ‘먹방’이 유행하는 요즘, TV에는 음식에 관한 많은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있다. 대식가들이 모여 유명한 식당을 찾아다니며 소개하는 프로그램, 스튜디오에 요리사들이 직접 나와 자신의 요리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입맛을 돋우는 TV 프로그램이 많은 반면, ‘가짜민어’, ‘가짜매실’ 등 소비자가 잘 모르고 있던 ‘먹거리’에 대한 숨겨진 진실과 이면을 이야기하는 먹거리 고발 프로그램도 있다.

이렇듯 많은 국민이 음식(飮食)에 관심이 쏠려 있고, 정부에서도 음식에 관한 범죄를 중요하게 여겨 ‘불량식품’을 4대악으로 지정하면서 더욱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불량식품이란 ‘식품위생법에 의해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생산된 식품과 식품으로 적합한 기준에서 벗어난 비위생적인 식품’, ‘식품의 생산, 제조, 유통, 판매 등 어느 단계에서든 법을 위반한 제품’을 말한다. 흔히 불량식품이라고 하면 학창시절 학교 앞 문방구에서 사먹던 저렴하고 맛있는 추억의 과자들을 떠올리곤 하는데 4대악으로 지정한 불량식품의 정확한 정의와는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불량식품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의·식·주 가운데 하나로 우리 가족의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므로 불량식품의 뿌리를 뽑는 데에 국민들의 노력 또한 필요하다. 불량식품을 발견한다면, 국번 없이 ‘1399’, 인터넷 홈페이지 ‘식품의약품안전처’, 스마트폰 앱 ‘식품안전파수꾼’을 통해 신고 하면 된다.

우리 모두가 안전한 먹거리를 위하여 불량식품을 발견하면 투철한 신고정신을 발휘함과 동시에 안전한 식재료를 통한 올바른 음식문화로 대한민국이 불량식품 안전지대가 될 것이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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