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모임 대신 성금 전달 훈훈
송년모임 대신 성금 전달 훈훈
  • 김영우 기자
  • 승인 2011.12.20 1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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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수장애인진주시지회 장애아에 100만원

▲ 척수장애인협회진주시지회 회원들이 진주시 상대2동 박모양 가족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척수장애인협회진주시지회(회장 최재호) 회원들은 1급 자폐성 장애에다 난치성 질환으로 의료비 지출이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주시 상대2동 박모(14)양의 소식을 접하고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혜광학교에 재학중인 박양은 1급 자폐성 장애에 ‘뇌종양’까지 있고, 엄마와 동생은 ‘섬유종’이라는 질병을 앓고 있어 정기적인 수술과 치료로 의료비 지출이 많으나, 아버지는 벽돌공장에 일용직으로 일하며 월 130만원의 수입으로 어렵게 생활해오고 있다.

박양 가족의 딱한 소식을 접한 척수장애인협회진주시지회 회원들은 매년 해오던 연말 송년모임을 취소하고 그 비용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자고 뜻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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