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가을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차량관리
기고-가을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차량관리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6.10.05 18:37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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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주/창원중부경찰서 중앙파출소 순경
 

이태주/창원중부경찰서 중앙파출소 순경-가을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차량관리


시원한 가을을 맞아 등산객, 여행객들로 장거리 차량 운행을 해야 할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가을에는 여름처럼 차량관리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운전자들이 많은데 가을은 일교차로 인하여 발생한 안개, 서리 등으로 인하여 추돌사고가 특히 많이 발생한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차량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교통안전에 유의하자.

가을철 차량관리 요령으로는 첫째, 안개등 점등 확인을 해야 한다 가을에는 특히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도로에 안개가 자주 발생한다. 안개 속을 주행할 때 전조등을 켜면 빛이 반사되어 주행 중 시야확보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으므로 안개등 작동여부를 점검하여 전구교환 등 정비를 하여야 한다.

둘째, 배터리 점검을 하여야 한다. 배터리는 항상 점검해야 하지만 특히 여름철 지속적인 에어컨 사용으로 인해 배터리의 상태가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확인해야 하며 겨울이 되면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배터리 성능이 떨어지게 되기 때문에 겨울이 오기 전에 배터리 상태를 점검 하는 것이 좋다.

셋째, 후방 시야 확보를 위해 차량 열선 점검을 하여야 한다. 열선은 유리의 성에방지 및 제거에 효과적이며 주로 뒷유리에 있으며 사이드미러에도 들어가 있는 차종이 있다. 열선이 작동되지 않으면 시야확보의 어려움이 있으므로 미리 점검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미끄러운 도로에 대비해 타이어 점검을 하여야 한다. 가을은 도로에 쌓인 낙엽과 가을비 등으로 미끄러운 상태인 도로가 많고 안개 등으로 인해 급제동을 해야 할 경우도 발생할 수 있기에 타이어 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 사전에 마모도 체크, 공기압 체크를 하여 적정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가을 여행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이다. 간단한 차량점검과 안전운전을 통해 즐거운 가을여행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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