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함양선비문화축제 15일 열린다
제2회 함양선비문화축제 15일 열린다
  • 함양/박철기자
  • 승인 2016.10.09 18:12
  •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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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선생 특강·과거대회 등 다채
▲ 지난해 열린 최치원배 과거대회 모습. 사진제공/함양군

2016 선비문화축제가 15일 함양군 서하면 다볕자연학교 일원에서 열린다. 선비의 고장 함양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이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농월정~다볕자연학교에 이르는 6km길을 힐링하듯 걸으며 옛선비처럼 과거시험도 치르고, 구간마다 대금·가야금·창 등 국악의 향연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오후 열리는 최치원배 과거대회는 즉석 시제에 따라 글을 써내고 장원급제 등 시상식도 가져 ‘선비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 이번 선비축제에선 함양 출신 이외수 선생이 특강하고 사인회도 가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선비헌책방’, 다문화가정 전통혼례, 종이배띄우기 등과 시골장터 등이 운영돼 전통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축제 관계자는 “지난해 선비문화축제가 함양이 선비의 고장임을 대대적으로 알리는 축제였다면 올해부터는 많이 참여하는 데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 선비문화축제위원회 (055-964-3773) 함양/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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