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식군수의 새해 시정연설
하성식군수의 새해 시정연설
  • 함안/김영찬 기자
  • 승인 2011.12.2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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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김영찬기자
하성식 함안군수는 함안의 비전을 담은 2012년 예산안을 군 의회 제출하면서 새해 군정방향과 주요시책을 밝히는 자리에서 보 명칭 양보에 대해 진심으로 군민과 군 의회에 사과한다고 했다. 신묘년 한 해는 자랑스러운 일, 어려운 일도 많았다며, 국가적으로 국민소득 2만 달러시대 진입과 세계 9번째로 무역 1조 달러를 달성을 예상하고 있으며, 함안군은 지난해 11월부터 구제역파동과 기록적인 폭우 속에 하루300mm의 큰비에도 피해 없이 무사히 넘겨 살기 좋은 함안군이라고 했다. 그리고 국책사업인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낙동강 보 명칭과 관련해서 아쉬움이 많아 지난 8월 경상남도가 추천한 행정구역 직제 순서에 따라 명칭 제정으로 지역갈등분출 등 1년6개월 동안 군정을 수행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고 했다.

또 지난11월초 창녕·함안보로의 명칭선택에 있어 군민의 대의기관인 군 의회와 군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치 않고 부산국토관리청장과 3개 군수간의 협의자리에서 군민의 뜻 에 대해 그 어떤 명분과 이유를 떠나 7만 군민과 의원여러분께 죄송하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러나 집행부와 의회는 상호존경과 신뢰, 협의를 바탕으로 군민의 행복을 증진시켜 나가야 원칙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하 군수는 존경하는 7만 군민 그리고 의원여러분 우리군은 내년에 군민의 살림살이에 조금이라도 더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회복지행정을 위해 복지인프라 구축에 매진하여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인과 장애인 소외계층 등에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한 함안을 만들 것을 강조했다.

올해 우리군은 함안군계획조례를 개정해 건폐율을 완화하고 건물층수를 높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관내 산업단지와 농공단지도 활기를 띠고 1사1촌 자매결연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일자리 구하는 날 행사인 일구데이도 개최하고 있다.

한편 지난 11월초 창녕·함안 보의 명칭 선택에 있어 군 의원과 군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치 못하고 엄동설한에 장기간에 걸쳐 천막농성과 삭발을 하는 모습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2012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그 간의 감정이 전부 해소되어 새롭고 희망찬 전진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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