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천강문학상 수상자 발표
의령군 천강문학상 수상자 발표
  • 의령/김영찬기자
  • 승인 2016.11.07 18:32
  •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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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부문 대상 박형권 ‘현고수’ 등…25일 군민회관서 시상
▲ 천강문학상운영위원회는 지난 4일 제7회 천강문학상 수상자와 제1회 의령군 청소년 천강문학상 수상자를 결정, 발표했다.

천강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오영호 의령군수)는 지난 4일 제7회 천강문학상 수상자와 제1회 의령군 청소년 천강문학상 수상자를 결정,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접수한 제7회 천강문학상은 754명에 3781편이 접수 되었고 제1회 의령군 청소년 천강문학상 작품 공모에 164명에 301편이 접수됐다.

이에 천강문학상은 분야별로 시에 217명 1538편, 시조에 70명에 504편, 소설에 138명에 233편, 아동문학에 동시 125명 893편과 동화 50명에 150편, 수필에 154명에 463편이 접수됐다,

심사는 비공개로 엄정하고 공정하게 진행되어 수상자는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심사장소인 의령을 찾아 곽재우 장군과 휘하 17장령 및 의병들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충익사에서 참배를 한 후 기념관을 둘러보고 곽재우 장군의 생애와 사상, 철학, 문학의 업적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심사에 임했다.

천강문학상 부문별 대상으로 시 부문 대상 박형권(창원)의 <현고수>가 차지했다.

시조에는 권점희(서울)의 <갈잎, 붉다>가, 소설 부문에 문서정(경북 포항)의 단편 <개를 완벽하게 버리는 방법>이, 아동문학 부문에는 이은미(경기 용인)의 동화 <깜지>가, 그리고 수필 부문에 김현숙(대구)의 <유리로 만든 창>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제1회 의령군 청소년 천강문학상 대상은 초등학교(저학년부) 부문에 의령초등학교 김건의 <“얼음”…. “땡”>이, 초등학교(고학년부) 부문에 의령초등학교 김도원의 <햇살 담기>가, 중등부 부문에 지정중학교 조시언의 <액자>가, 고등부 부문에 의령여자고등학교 송인영의 <홍의동화>가 영광을 차지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5일 금요일 오후 4시 의령 군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제7회 천강문학상은 시를 비롯해 시조, 소설, 아동문학, 수필 등 5개 부문에 걸쳐 공모를 했다. 시상금은 소설 부문 대상은 1000만원, 우수상은 500만원이다. 시와 시조, 아동문학, 수필은 대상에 각 700만원, 우수상은 각 300만원이다.

특히 올해는 ‘제1회 의령군 청소년 천강문학상’을 신설해 군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초등 저학년부(1~3학년), 초등 고학년부(4~6학년), 중등부, 고등부 4개 부문에서 운문 및 산문 실력을 겨루었다. 의령/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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