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을 즐겨라!슈퍼콘서트’ 김건모·김경호 창원 온다
‘토요일을 즐겨라!슈퍼콘서트’ 김건모·김경호 창원 온다
  • 창원/최원태기자
  • 승인 2016.11.14 18:43
  •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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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 오후 7시 성산아트홀 대극장
 

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용수)이 국내 최정상급 가수 김건모와 김경호가 출연하는 ‘2016 명품 공연 시리즈’ <토요일을 즐겨라! 슈퍼콘서트>를 내달 3일 오후 7시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갖는다.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특별시-창원’ 위상에 걸맞게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30~60대 관객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이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를 연상하는 김건모의 비음 섞인 맑은 고음의 보컬과 대한민국에서 몇 안 되는 남성보컬 특유의 두꺼운 미성과 날카로운 고음, 폭발적인 샤우팅, 풍성한 성량 그리고 특유의 무대매너와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한 압도적인 라이브 김경호의 무대를 동시에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핑계’, ‘잘못된 만남’ 등 다수의 히트곡이 있는 가수 김건모는 90년대 서태지와 신승훈과 함께 가장 ‘성공적’인 뮤지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기네스 공인 280만장이라는 대기록의 소유자로 대한민국 대중음악 역사상 단일앨범으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가수로 등록될 만큼 대중적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SBS ‘미운 우리새끼’에 출연해 주가를 높이고 있고,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출연배우 조정석이 ‘잘못된 만남’을 불러 상승세를 타고 있다. 김건모는 이날 ‘핑계’, ‘잘못된 만남’, ‘아름다운 이별’, ‘미안해요’, ‘서울의 달’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마그마의 ‘해야’를 부르며 3옥타브 미의 샤우팅을 선보였던 김경호도 창원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김경호는 해외에서도 최정상급 평가를 받고 있는 한국 록음악의 영원한 레전드.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금지된 사랑’ 등 다수의 공중파 1위곡을 보유중인 대중가수다. 2015년 10월 중국에서 공연 활동을 하며 중국판 복면가왕인 ‘몽면가왕’에 출연해 중국 현지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말 락 크리스마스 콘서트와 올해 3월19일 돌발콘에서의 모습을 보며 김경호의 전성기가 다시 왔다고 평하는 이들도 많다. 12월 3일 성산아트홀에서 관객들은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금지된 사랑’, ‘아버지’, ‘사랑했지만’, ‘이룰 수 없는 사랑’등 김경호의 진면목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콘서트는 12월 3일 토요일, 오후 7시 열리며 VIP석 8만원, R석 6만원, S석 4만원 등에 만나볼 수 있다. 문의는 창원문화재단(055-719- 7800~2)홈페이지, 인터파크(1544-1555).

창원문화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추첨을 통해 2명에게 공연 티켓(1인 2매)을 제공하는 ‘티켓을 잡아라’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달 20일까지 응모가능하고 발표는 23일. 자세한 내용은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참조하면 된다. 창원/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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