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사천시정 결산]변방 소도시에서 전국 종합경쟁력 5위 도시로 우뚝
[2016년 사천시정 결산]변방 소도시에서 전국 종합경쟁력 5위 도시로 우뚝
  • 사천/구경회기자
  • 승인 2016.12.04 18:07
  •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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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도근 사천시장
‘시민이 먼저입니다’라는 시정지표로 출범한 민선 6기 송도근 사천시장은 ‘인구 20만 강소도시 건설’로 시민 모두가 골고루 행복한 사천시를 만들기 위해 그 기반을 튼튼히 다진 한 해였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종합경쟁력 향상분야 ‘전국 5위’의 경쟁력 상승 지자체로 평가받는 쾌거를 거둔 사천시는 대한민국의 미래 50년을 견인해 나갈 신 성장동력 산업인 항공우주산업과 한려해상국립공원 중심지로서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고부가가치산업인 관광산업을 양 중심축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올 한해 ‘시민이 먼저입니다’라는 시정지표로 출범한 민선6기 송도근 시정이 반환점을 지나는 시점으로 주요 역점사업들이 큰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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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시민이 먼저입니다’ 중점
인구 20만 강소도시 건설 기반 구축
시민 시장실 운영 참여하는 소통행정
 
천혜 자연경관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신성장동력 항공우주산단 본격 추진
바다케이블카 2018년 운행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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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성장동력산업 항공우주산업 육성
◇항공우주산업 특화단지 조성
사천시는 지난 2014년 8월7일 종포일반산업단지와 임대전용단지 76만㎡에 항공우주산업 특화단지가 지정·고시되어, 그 동안 지지부진했던 항공우주산업이 속도를 붙였다.

항공우주산업특화단지 지원사업은 항공우주산업의 기술개발 및 생산성 고도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여 중소·중견 항공기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사업비 474억원(국비 246억, 지방비 152억, 민자 76억)을 투입해 4년간에 걸친 사업이다.

따라서 항공 중소기업의 원자재 등 보관 물류난 해소 및 효율적 관리를 위해 항공 통합물류시스템을 구축하고, 중·소 부품업체 항공 R&D지원 사업 추진과 항공인력 교육 및 육성사업으로 2015년 11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항공기 부품견적이론 외 8개 과정 149명에 대해 2차년도 교육 사업을 실시해 중소업체 인력난 해소 및 우수인재를 양성했다.
  

◇사천종포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천시는 항공산업체의 부지난 해소와 항공 산업 발전에 따른 긴급 용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용현면 신촌리 일원 37만6125㎡에 총사업비 630억원을 투입하여 사천시가 직접 시행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사천종포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2014년 12월 23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지난 5월 산업단지 분양 공고하여 12월 현재 차세대 중형위성개발 사업을 추진할 KAI를 비롯한 10개 업체 24만5056㎡가 산업단지 분양(입주) 계약이 체결됐다.

따라서 사천종포일반산업단지는 2017년 3월 사업 준공과 동시에 분양을 완료하게 되며 항공기, 우주선 및 부품제조업, 기타운송장비, 전기정비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기계및가구 제외) 등이 입주해 1000여명의 고용 및 14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 하천정비 현장 방문
◇항공산업국가산단지 조성
2014년 12월 17일 정부가 사천시 용현·진주시 정촌 일원에 165만㎡ 규모의 항공산업국가산업단지 조성 방침을 확정 발표했다.

항공산업국가산업단지조성 사업은 사천 용현(25만평)·진주 정촌(25만평)에 2020년까지 3398억원 정도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중형민항기 완제품 및 관련 부품 생산기지화를 만들게 된다.

사천시는 용현면 일대 82만5000㎡에 1695억원을 투입하여 2020년까지 조성 완료할 계획이며, 항공국가산업단지가 본격 가동되면 1조971억원의 경제유발효과와 4944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사업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남도, 사천시에서는 향후 항공수요에 따라 항공산단 규모를 단계별(1단계 165만㎡, 2단계 330만㎡, 3단계 435만㎡)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항공국가산단 설명회 모습
◇항공 MRO 단지 조성
사천시는 항공분야 선도기업인 KAI 1, 2공장이 인접한 지역에 항공MRO 및 생산단지를 조성하여 연구개발, 생산, MRO 복합 항공산업 클러스터로 발전시키기 위해 사천읍 용당리, 사남면 유천리 일원 31만1880㎡ 를 2019년까지 900억원(용지비 556억, 조성비 244억)의 사업비로 항공 복합정비(MRO) 및 항공 완재기 생산시설 단지를 조성한다.

KAI는 국내 유일의 완재기 생산업체로 부품생산기반이 사천시에 위치하고 있어 사천시에서 MRO 사업을 수행하는 것이 초기 투자비용이 적게 들고 또 항공기 생산부문과 함께 극대화 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보고 유치활동에 적극적이며, 올해 당초예산에 86억원을 확보 편성한 상태이다.

한편 지난 7월 20일 KAI는 항공MRO 사업 계획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하였으며, 현재 국토부의 평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항공기 수출 상담, 해외시장 개척
사천시는 ‘KORUS Aero Partnering 2016’를 개최하여 북미 항공 6개 업체와 국내 40여개 업체가 1:1 바이어 상담 및 협력 관계 등을 직접 논의한 결과 상담건수 70건 3억5000만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또한 사천시 소재 항공부품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해외 시장 개척단이 세계적인 항공우주산업 도시인 털사(Tulsa)시와 시애틀을 방문하여 견문을 넓히고, 털사시와 항공우주산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
 
◆도시기반시설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사천시는 상습정체구간 및 교차로 개선으로 교통사고 예방과 동지역(삼천포항) 진·출입에 불편 해소를 위한 국도 3호선 송포교차로 개선(S선형→직선화:PC거더교량 L=50m)사업을 80억원의 사업비로 2017년 6월까지 완료한다.

또 흥산일반산단 진입로 확·포장 사업은 산업단지 물류수송과 지역균형 발전 및 노후화된 가산교 재가설을 위해 총사업비 300억원으로 도로확·포장 5.15km, 교량 재가설(길이 320m, 폭 10.9m로 8월 31일 준공했다.

정동면 고읍리 동계배수장과 예수리 항공우주테마공원을 연결하는 ‘사주천년교(사천제2교)’ 건설 공사를 착공했다. 총 80억원의 사업비로 교량가설 143.6m, 연결도로 136.4m를 2018년 완공할 계획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천읍 선인리 일원 51만3000㎡에 4057호(9533명)의 수요 맞춤형 주택을 2022년까지 건립하게 되며, 또한 정동면 예수리 일원 150만㎡를 도시관리계획 정비 및 기반시설부담구역으로 지정하여 체계적인 계획 및 정비로 난개발을 사전에 방지하고 1단계로 연면적 22만5000㎡에 1773세대 대규모 아파트 건립을 위한 경남도 승인을 신청한 상태이다.

▲ 사천바다케이블카 운행 조감도
◆관광과 문화·예술도시 새 지평 열다
사천시 해양관광산업은 2015년 12월 22일 사천바다케이블카 기공식을 기점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곤돌라·삭도 외자 구매와 삭도지주 시공 중이며, 각고의 노력과 발품으로 국도비 110억원(국비50, 도비60)을 확보했다. 따라서 2017년까지 준공하여 2018년부터 상업가동에 차질 없도록 추진되고 있다.

또한 케이블카 사업과 연계하여 대방역사 일원 1만3000㎡에 45억원의 사업비로 잔디 및 광장, 야생화, 조형물 등 사천대방관광자원개발 사업을 2018년까지 완료 목표로 추진에 진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초양도 관광거점마을 만들기 사업은 48억원의 사업비로 섬꽃정원·장미원, 해안둘레길 등을 조성사업으로 현공정 50%이며, 생태관광 ‘사천바닷길’10코스 조성, 비토국민여가 캠핑장 조성사업, 사천(삼천포)실비 브랜드 사업, 고려현종 부자 상봉길 조성, 삼천포 수협앞 명품거리 조성, 공군부대 방음벽 경관 개선사업 등 관광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추진되고 있다.

특히 사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송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명품 해양관광도시 건설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년까지 송포 노룡동 일원 약 99만㎡(육해상부 포함)에 180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천혜의 마리나 입지환경을 활용한 해양 항공산업에 특화된 도시첨단산업단지와 레저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 연탄나눔 봉사활동 모습
◆경쟁력 있고 윤택한 미래형 농·어촌 건설
복지센터, 도시계획도로개설 등 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하여 농·어촌 지역 문화수준 향상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FTA 대응농업·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복지, 교육, 지역개발, ICT융·복합산업과 농식품 6차 산업 활성화 기술보급, 농촌 체험 휴양·관광 마을을 지속적으로 지원 육성해 나가고 있다.

농산물 규격 출하지원 외 11개 분야 195억5200만원, 농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업인 단체 운영 활성화에 7개분야 49억9300만원, 축산업 경쟁력 강화 및 그린 축산구현에 6개분야 31억2100만원, 친환경농업기반 조성 및 농업전문인력 양성에 11개분야 54억3100만원이 각각 지원됐다.

한편 어업분야에 있어서는 수산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 어업경영 기반구축에 수산물산지가공시설 지원 등 12개 분야 97억9800만원, 수산자원 증강 및 어촌소득원 개발에 4개 분야 17억4200만원을 지원하여 수산자원 확보와 어업 생산기반 확충에 노력 하였다.

◆따뜻한 희망복지, 꿈이 있는 평생교육 도시 조성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작은 도움이 큰 복지가 되는 나눔 봉사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어려운 계층의 주거와 생계지원을 확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는 물론 장애인 생활안정 등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행정을 추진했다.

저소득층 삶의 질 향상 및 나눔 실천에 202억6800만원, 장애인 활동지원 및 국가유공자 예우에 108억7200만원, 어르신 요양 및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에 711억400만원,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및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343억8100만원, 아동·청소년 건전육성 지원에 40억4900만원, 시민건강증진 미 예방활동 강화에 61억1100만원, 쾌적한 생활 환경조성에 75억3200만원을 지원했다.

한편 인재육성장학재단 기금 99억1100만원을 조성하여 200억 목표를 향해 꾸준히 달려가고 있다. 
 

▲ 삼천포용궁시장 상인을 격려하고 있는 송도근 사천시장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사천, 안전한 사천
가시적인 성과위주의 행정을 지양하고 시민이 우선되고 참여하는 소통행정으로 시정운영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가고 있다.

시민이 직접 사천시장이 되어보는 체험과 열린 대화의 장이 되고 있는 시민 시장실을 운영해 4294명의 방문자와 346건의 민원처리를 하였으며, 30개 어린이집 952명이 어린이 시민시장 체험에 참여했다.

사천시 청렴도가 2년간 50계단 상승하여 2015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3위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는 ‘시민이 먼저입니다’를 시정지표로 전 공직자가 솔선수범한 결과이다.

주요정책 결정의 잣대가 되고 있는 시민토론회는 년2회 실시와 각계각층의 여론 주도층인 직능·봉사단체와의 정례간담회 3회 22개 단체 90명를 대상으로 개최해 소통하는 시정, 시민 눈높이에 맞는 시정을 펼쳤다. 사천/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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