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갑 분석>최구식의원 지지율 18.5%
<진주갑 분석>최구식의원 지지율 18.5%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2.01.0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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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 디도스 공격 연루로 지지율 큰 폭 하락

▲ 최구식 의원 지지
◇진주갑 새로운 인물 선호 64.6%

진주갑 선거구에 대한 조사에서 현역의원인 최구식의원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18.5%였다. 최구식 의원은 디도스 공격에 비서가 연류된 사건으로 한나라당의 탈당권유를 받고 있는 상황이어서 지지율이 낮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성별로는 여성보다는 남성의 지지율이 더 높으며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높은 지지율이 나타났다. 40대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는데 40대의 지지율은 10.1%에 불과했다. 이는 40대가 디도스 공격에 대한 최의원의 책임을 가장 크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진주갑의 새로운 인물에 대한 선호는 64.6%로 주민의 2/3에 육박하는 수치이다. 이 역시 디도스 사건으로 최의원에 대한 주민들의 실망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새로운 인물에 대한 지지는 남성이 더 높아 남성의 66.2가 새로운 인물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새인물 직업 선호도
◇새로운 인물 경제인 출신 선호
  김인수 선문그린사이언스회장, 정영훈 전 현대아산 상무등 유리

새로운 인물의 선호직업은 경제인 출신이 40.3%, 정치인출신이 17.8%, 법조인출신이 17.3%, 행정관료출신이 16.1%의 지지를 나타냈다. 진주을에 비해 경제인 출신을 선호하는 비율이 더 높았다. 올해 총선에서 이같이 경제인 출신을 선호하는 것은 지역주민들의 진주 경제발전에 대한 염원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나타내는 반증이라고 하겠다. 진주갑에는 경제인 출신으로 김인수 선문그린 사이언스 회장과 정영훈 현대아산 상무출신이 예비후보로 등록돼 표밭을 갈고 있다.


◇한나라당 후보 당선 44.6%, 야권단일후보 34.4% 지지

▲ 정당별 후보지지도
한나라당 공천후유증 있을 시 야권후보 당선가능성 높아

올해 총선에서 야권단일후보가 달성될시 당선여부를 묻는 질문에서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44.6%로 야권단일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34.4%였다. 한나라당 후보의 당선을 지지한 유권자가 야권단일후보를 지지한 유권자보다 10%포인트 정도 높은 수치이다. 이는 한나라당이 공천후유증등으로 한나라당 성향의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야권단일후보의 당선가능성이 있을 정도로 높은 수치이다. 현재 진주갑 선거구는 최구식 의원이 한나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높은 선거구이다. 따라서 최구식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선전할 경우 예상외로 야권단일후보의 당선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 정당 지지도
◇한나라당 지지율 45.8%,민주통합당 15.4%, 통합진보당 4.0%

정당지지율을 묻는 질문에서는 한나라당 지지율 45.8%, 민주통합당 15.4%, 통합진보당 4.0%로 나타났다. 지지정당 없다는 응답은 29.8%로 나타나 진주갑에 무당파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진주갑의 정당지지율 특성은 진주을에 비해 통합진보당의 지지율이 크게 낮다는 점이다. 이는 진주갑이 공단등이 없어 진주을에 비해 진보성향의 유권자가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나라당의 지지율과 한나라당후보의 당선을 예상한 비율이 비슷하다는 점에서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비교적 견교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야권단일후보의 당선을 예상한 비율은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지지율을 합친 것보다 높아 무당파들이 한나라당 보다는 야권단일 후보쪽으로 움직이기 쉽다는 것을 의미한다. 무당파와 야당의 지지율을 합치면 한나라당 지지율 보다 높아 이번 총선에서 야권이 단일화 되고 여당성향의 후보들이 난립할 경우 야권단일후보가 당선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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