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서부경남의 호국성지 국립산청호국원
기고-서부경남의 호국성지 국립산청호국원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6.12.06 18:34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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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국립산청호국원 관리과
 

최지영/국립산청호국원 관리과-서부경남의 호국성지 국립산청호국원


지난해 4월에 개원한 국가보훈처 소속 국립산청호국원은 산청군 단성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사람이 사망한 후 그를 안장하고 그 충의와 위훈의 정신을 기리며 선양하는 곳으로 안장규모는 총 5만기로 현재 2000여기 넘게 안장되어 있으며, 호국 영령들에 대한 참배 및 호국 전시실 운영을 통해 나라사랑 정신 선양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나라사랑 체험을 위해 방문하는 초·중·고교생 및 기관·사회단체의 참배객 수가 꾸준히 증가해, 호국원에서는 정부3.0에 맞춰 수요자중심의 맞춤형 보훈기념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호국 보훈에 대하여 알아보는 ‘I LOVE KOREA 호국영웅 체험학교’, 경남도 신규임용 공무원의 ‘신임인재양성과정’으로 현충탑 참배와 호국전시관 체험교육과 지역주민들과의 개방과 소통을 위해 ‘제1회 나라사랑 한마음 음악회’등 여러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개원한지 얼마되지 않은 신생 기관으로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 대외적으로 홍보 및 인지도 확산에 힘쓰고 있으며, 조직 내부의 청렴 문화 정착과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매월 청렴데이를 운영, 청렴테스트, 청렴 캠페인을 펼치며, 참배객 및 내방객에게 최상의 예우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선비의 고향 산청에서 국립산청호국원은 서부경남의 호국 성지로 대표해 호국영령 및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얼을 기리고 현충탑을 찾는 참배객 등에게 경건한 마음의 나라사랑 고취 및 지역주민들로 하여금 뜻깊은 애국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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