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내년 국비 4000억 투입…국비 전년대비 8.4%↑
밀양시 내년 국비 4000억 투입…국비 전년대비 8.4%↑
  • 장금성기자
  • 승인 2016.12.28 18:32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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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내 1조 9325억원 투자 지역경제 활성화 청신호

 
밀양시는 내년도 국비 1419억원을 확보해 밀양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보다 111억원(8.4%)이 증가한 규모로 여기에 국가가 직접 시행하는 밀양 기상과학관 건립 40억 원(총사업비 110억원), 국립 바이오 지원센터 58억원, 밀양강 철교 개선 사업 200억원(총사업비 836억원), 울산-밀양-창녕간 고속도로에 2143억원 등을 포함하면 4000억원에 육박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최근 5년 내 밀양지역에 1조9325억원의 사업비가 이미 사용되고 있거나 투입을 준비하고 있어 대형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밀양경제에도 커다란 파급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밀양은 그동안 침체의 답보를 벗어나 새롭게 도약하는 신호들이 여기저기서 느껴지고 있으며 희망찬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분야에 854억원(50.8%)으로 가장 비중이 높고, 건설도시 분야 213억원(15%), 농업분야 178억원(12.6%), 안전재난 128억원(9%), 보건 23억원(1.7%), 상하수도 및 환경에 22억원(1.6%) 등이다.

주요 반영사업으로는 하남 등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및 정주권 개선 사업에 120억 원, 단장천 생태하천 복원 52억원, 지표수 보강개발(밀양들, 숭진지구) 25억원, 단장천 고향의 강 정비 24억원, 신법지구 재해위험 개선 12억원 등이다.

또한 영남루 주변 원지형 복원 및 주변정비 33억원, 마을단위 경관생태 및 공동문화복지 9억 원, 재약산 산들늪 국가생태문화탐방로 8억원, 국궁장 조성 5억원, 삼문동 공영주차장 9억원이 포함됐다.

이처럼 시의 주요 현안사업에 많은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던 까닭은 박일호 시장과 각 부서장이 국비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 활동을 펼친 결과이며 또한 엄용수 국회의원이 나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정부지원의 필요성을 수차례 강조하면서 예산 확보에 적극 대응했기 때문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모사업에 신청하는 등 신규 사업 발굴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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