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자활센터 15주년 ‘지역사회 동반자’
함안자활센터 15주년 ‘지역사회 동반자’
  • 김영찬기자
  • 승인 2016.12.28 18:32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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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일자리·복지 지원 생계안정 길잡이 역할

지난 5년간 408명 참여 자활성공률 꾸준히 증가

함안군은 지역 저소득층 주민들의 자립능력 향상을 위해 열정을 쏟고 있는 ‘함안지역자활센터’가 15주년을 맞았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01년 12월 31일 문을 연 함안지역자활센터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근거해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 집중적·체계적인 자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자활의욕을 고취시키고 자립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또한 근로복지 연계사업인 자활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저소득층 주민들의 근로의욕을 증진시켜 자활·자립기반을 스스로 마련할 수 있도록 근로능력 배양과 일자리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술지도·교육, 자존감·인간관계 형성, 소양교육 등을 통해 보다 건강한 일자리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해 자활참여자의 자활·자립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복지활동인 EM관련 사업, 지역맞춤형일자리창출지원사업 등을 비롯해 지역자원과 연계한 이·미용봉사, 목욕봉사, 푸드뱅크 등도 지원하고 있다.

또 자체후원사업으로 독거노인 밑반찬, 자활참여주민자녀 장학금, 주거환경개선 재료비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 같은 15년 동안의 노력으로 지난 5년간 408명의 저소득층이 자활사업에 참여한 결과 106명이 탈수급해 25.9%의 자활성공률을 보이며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16년 말 현재 69명의 저소득층이 자활근로 사업장·기업에서 자립을 위해 땀 흘리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다양한 자활사업 일자리 지원을 통해 생계안정에 기여하고 자활의 길잡이가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주민과 함께 행복을 만들어 나가는 동반자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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