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수산종묘 방류사업 실시
남해 수산종묘 방류사업 실시
  • 남해/이동을 기자
  • 승인 2011.06.1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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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품종 285만여마리…5억9000만원 투입해 연말까지

남해군이 올해 수산자원 증강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수산종묘 방류사업을 관내 연안에서 실시하고 있다.

군은 올해 국비 포함 5억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역별 방류 희망 어종을 파악, 연안수역별 특성에 맞는 정착성 수산종묘를 매입해 방류를 진행 중이다.
방류사업은 인공어초, 해중림시설 투입지역 및 정치성어업 어구로부터 반경 1㎞ 이상 떨어진 해역에 실시되는 수산종묘 방류사업과 어촌 해안에 방류하는 토속종묘 방류사업 등으로 나눠 추진된다.
수산종묘 방류사업은 감성돔, 볼락, 붉은쏨뱅이, 점농어, 전복, 말쥐치 등 9개 품종 285만여 마리의 어치가 어종별 시기에 맞춰 연말까지 방류된다. 방류에 앞서 해적생물 구제와 오폐물 정화작업, 정치성어구 철거작업이 실시된다.
참게, 꽃게, 대구 인공수정란과 같은 토속종묘 10만6000마리, 3억 알도 방류할 계획이다. 참게는 남해읍 외 9개소, 꽃게는 고현 이어리, 대구 인공수정란은 삼동 물건·은점 해역에 방류한다.
군은 종묘방류 해역은 수산동식물 포획·채취금지, 그물코 규격 제한, 불법어업 집중 단속과 함께 어촌계별 책임 관리토록 지도하는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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