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도민 심장혈관 건강에 기여하겠습니다
서부경남 도민 심장혈관 건강에 기여하겠습니다
  • 글/한송학·사진/이용규기자
  • 승인 2017.01.16 18:11
  • 4면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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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고려병원 심장혈관센터 김성훈 센터장

▲ 진주고려병원 심장혈관센터 김성훈 센터장
1984년 개원한 진주고려병원은 종합병원으로 지역민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서부경남에서는 처음으로 심장혈관센터(센터장 김성훈)를 도입해 운영하면서 지역민들의 심장혈관 질환 치료에도 기여하고 있다.

혈관조영 장치 등 최신 장비를 갖춘 진주고려병원 심장혈관센터는 가슴통증, 관상동맥질환, 돌연사, 부정맥, 심근경색, 심박동기, 심장혈관스텐트 등의 심장관련질환을 치료함으로서 지역민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성훈 센터장은 “저희 심장혈관센터가 지역민의 심장혈관 건강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수준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저희 병원이 심장혈관 전문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심장혈과 내과 전문의 김성훈 센터장은 △심장혈관질환 △부정맥 △말초혈관질환 시술 △심장혈관 스텐트 시술 △심박동기 삽입술 등을 전문으로 시술하고 있다. 경상대학교 의과 대학을 졸업한 김 센터장은 △카톨릭 중앙의료원 전공의 △카톨릭 중앙의료원 강남 성모병원 심장내과 임상강사 △카톨릭 중앙의료원 의정부성모병원 심장내과 임상강사 △포항 성모병원 심장혈관센터 개설(심장내과장 역임) 청주 하나병원 심장혈관센터 개설(심장내과장 역임) 등의 경력이 있다. 또 김 센터장은 대한심장학회와 중재시술학회 정회원이다.



다음은 김성훈 센터장과의 인터뷰이다.

-센터의 규모는
▲진주 고려병원은 2016년 10월 1일부터 서부경남에서 처음으로 심장혈관센터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는 서부경남 유일의 종합병원으로 지역사회의 심장혈관 질환의 치료에 기여하고 있다.

진주 고려병원 심장혈관센터는 심장질환과 혈관질환을 진료하는 분야로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만성 질환의 치료와 더불어 협심증, 심장판막 질환, 부정맥 등의 진료를 하고 있다. 또 센터에서는 심장혈관 중재술을 함께 시행하면서 심장 혈관 질환의 급성기 치료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심장혈관 조영술은 현재 세계적으로 보편화된 협심증의 진단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저희 병원에서는 최신의 의료기기와 숙련된 의료진 그리고 전문화된 시스템으로 심장혈관센터를 운영하면서 심장기능 검사실에서는 비침습적인 운동부하 검사, 심장 초음파, 동맥 경화 진단, 부정맥 진단 검사, 어지럼증 검사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장비를 보유하고 흉통 및 심장 질환자의 진단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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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부터 심장혈관센터 운영
365일 24시간 대기 신속한 치료 노력
서부경남 건강지킴이 중심 역할 최선 

최첨단장비 도입 전문화 시스템 강화
외래 일일관상동맥조영술 시행 가능

수술시간 단축 등 환자중심 의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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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입원하지 않고 외래에서 시행하는 일일관상동맥조영술을 시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각종 첨단 장비를 갖춘 심장검사실을 보유하고 혈관촬영기를 이용하여 각종 심혈관 질환의 정확한 진단 및 그에 따른 중재적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또 시술이 어려운 경우에는 최첨단의 수술기법을 사용하여 기존의 수술법으로는 불가능한 경우에도 수술이 가능하게 하고 수술회복시간을 단축시키며 비용을 절감시킨 바 있다. 특히 환자가 편안하게 생명을 맡기고 안심할 수 있도록 전 부서원이 몸을 사리지 않고 개인보다 환자의 생명을 중요시 하는 것도 진주고려병원 심혈관센터에서는 노력하고 있다.

▲ 김성훈 센터장의 진료 모습
-응급환자에 대해 항상 대기하고 있다는데
▲저희 센터는 새벽에도 호출을 받고 달려 나와 응급시술을 하고, 환자가 출근 전 진료를 볼 수 있도록 오전 8시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일찍 진료를 시작하고 늦게 끝냄으로써 한 사람 한 사람 상담시간을 늘이고 안심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시스템은 고려병원 내에서도 유명하다. 이는 개인만의 노력이 아니라 전 부서원이 같은 마음으로 움직일 때 가능한 것으로 부서원 모두가 환자를 위해 한결같은 참 의료인의 마음을 지녔다.

-의료진은 어떻게 되나
▲심장혈관내과 전문의와 내과전문의, 영상의학과 전문의, 병리과 전문의, 전담간호사, 전담방사선사 등 10명의 전문의, 3명의 전담인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 저선량 고화질 혈관조영 시스템
-최신장비는 무엇이 있나
▲심장혈관조영 장비는 일본 도시바 제품인, infinix CC-i는 모든 방향에서의 환자 접근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천장 부착형 C-arm을 채용한 최신의 혈관조영 장치이다. 고화질의 투시영상 및 DSA 영상을 구현하였으며 향상된 검사 효율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최첨단의 12”±x 12”± Detector를 채용하여 고화질 영상을 얻을 수 있어 심장(Cardio Angiography), 두경부(Neuro Angiography), 복부(General Angiography), 사지혈관(Peripheral Angiography) 에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160채널 관상동맥 CT, 동맥경화 검사기, 심장초음파, 운동부하 검사기 등이 구비 되어 있다.

▲ 심장초음파 검사
-지역에서의 센터의 효과는
▲서부경남 종합병원에서는 처음으로 심장혈관센터를 개설하고 가슴통증, 관상동맥질환, 돌연사, 부정맥, 심근경색, 심박동기, 심장혈관스텐트 시술을, 대형병원으로 가지 않고도 심장관련질환을 치료함으로서 지역민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센터의 나아갈 방향은
▲진주고려병원 심장혈관센터는 심장혈관 환자를 위해 일년 365일 하루 24시간 대기 중에 있다. 저희 심장혈관센터는 지역사회에서 역할을 다하고,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의료진과 시설을 보강, 확장 해 더 빠르고 더 신속하게 치료함으로서 명실상부한 서부경남 건장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하겠다.

-수술 우수 사례를 소개하자면
▲43세 남자 환자가 지속적인 흉통으로 인근 병원에서 본원 응급실로 전원 되었다. 환자는 전벽의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진단되어 곧바로 일차 관상동맥 개통술을 시행하고 좌전하행지 혈관에 심한 협착 병변으로 스탠트 시술 시행했다. 응급실에서 관상동맥 조영술까지의 시간은 13분 정도가 소요 되었으며 급성 관동맥 증후군 환자에서 빠른 혈관 개통술은 환자의 예후 개선에 아주 중요한 점으로 인식되어 있다. 이렇듯 저희 병원에서는 24시간 응급 전문의 아래 빠르고 정확한 진단으로 일차 관동맥 개통술을 시행하고 있다. 흉통이나 심혈관계 증상(어지럼증, 호흡곤란 등)이 동반되면 반드시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해야 한다.

▲ 지난 11월 14일 진주고려병원 앞에서 개원 32주년 및 심장혈관센터 개설 기념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센터 개설 행사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는데
▲지난 11월 14일 병원 앞에서 개원 32주년 및 심장혈관센터 개설 기념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고려병원 간호부가 2011년부터 매년 개원기념일(11월 17일)을 기해 실시하는 개원 기념식에 심장질환센터 개설 기념식을 병행했다. 행사는 간호사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 환자 및 시민들에게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글/한송학·사진/이용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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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사랑... 2017-01-17 09:14:32
진주에도 이렇게 좋은 선생님과 장비가 있네요...
김성훈 선생님께서 정말 좋으신분 같습니다.
서부경남의 의료가 계속 업그레이드 되는거 같아 좋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