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먹거리 위생안전 확보
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상춘)는 16일부터 2월 10일까지 4주간 통영해경 관할 패류생산 지정해역에 대해 해양오염 예방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2017년 3월 미 FDA에서 우리나라 굴 수출 해역의 관리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방한하며 이에 대한 사전 예방점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점검으로는 지정해역을 항해하는 여객선과 유람선, 예인선, 어선 등을 대상으로 선박 분뇨오염방지설비 정상작동 및 폐기물 불법배출 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며 특히 굴 수출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2개 지정해역인 한산, 거제만, 자란만, 사량도내 낚시어선의 분뇨발생 및 처리실태에 대해 해당 지자체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 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에는 총 4회에 걸쳐 선박, 가두리 양식장 등 215개소의 예방점검을 실시해 오염행위 15건 등 총 87건의 위반행위를 적발 시정조치 했다.
통영해경은 이번 점검을 통해 해양수산 관계 종사자들의 지정해역 위생관리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해양환경 보전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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