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열며-技術이 보배다
아침을열며-技術이 보배다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7.01.22 18:13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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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용/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해양설비학과장 교수
 

이상용/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해양설비학과장 교수-技術이 보배다


우리나라는 기술보다는 선비를 존경하고 우대하여 왔으며 기술을 가진 사람을 천시하고 멸시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1, 2, 3차 산업을 넘어 4차 산업으로 표현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개되고 있다. 즉 기술과 1, 2, 3차 산업을 결합하여 4차 산업으로 전개되고 있어 기술이 있어야 대접받는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우리의 주변을 보면 미국은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되어 정권교체로 자국보호와 그동안 수행 하던 정책들이 많은 변화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고. 중국은 미국과 우리의 안보문제를 두고 여러 가지 제재를 가하고 있으며, 일본은 역사적 청산문제로 우리와 갈등을 겪는 등 우리를 둘러싼 강대국들의 치열한 외교전이 전개되고 있어 외교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국제관계가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정의 농단과 대통령의 탄핵으로,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원칙과 신뢰가 무너지고 도덕성과 가치관의 혼돈으로, 국민의 의사가 양분되어 심각한 대립과 갈등이 우리사회를 흔들고 있어, 정치의 혼란이 경제의 침체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리민복의 책무를 다해야 할 정치권은 수권정당이 목표지 국민을 생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서민 백성의 가정경제는 매우 심각 할 정도로 어렵게 보인다. 중소기업은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고, 소상공인은 장사가 되지 않아 아우성이다.

경남은 우리나라 중화학 공업의 중심지로 그동안 국가경제에 효자노릇을 했으나, 세계경제의 어려움에 매우 큰 영향을 받고 있다. 그러나 유가의 상승조짐으로 중공업의 수주도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생존을 위한 몸부림으로, 구조조정을 통한 인력과 조직 등 뼈아픈 고통을 겪고 있지만 서서히 반등의 모습이 보이며 대형 조선사는 신규 기술 인력을 많이 필요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금 청년 실업률이 최고, 실업자가 백만명, 체감 실업률은 22%, 대학 졸업 예정자 30%가 취업을 위해, 졸업을 연기하는 상황으로 번지고 있다. 그러나 세계의 노동시장은 매우 유연하게 변하고 있으며, 실무중심의 기술,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기술 있는 사람, 정신적 노동과 육체적 노동을 동등시 되는 환경으로 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젊고 유능한 우리의 자랑스런 젊은이들, 대학,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도 기술이 없어 취업을 하지 못하여 고민하는 우리 젊은이들이 폴리텍 대학을 찾아 기술을 익히고, 산업사회는 여러분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당연히 이 사회의 주인공이고 자랑스런 대한민국인입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석인데” 구슬 꿰는 기술자가 되어 기술이 보배가 되고, 행복한 세상의 주인공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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