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막걸리학교 총동창회 이취임식 성료
지리산막걸리학교 총동창회 이취임식 성료
  • 글/김상목·사진/이용규기자
  • 승인 2017.01.22 18:13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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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창회 제6대 허기영 회장 취임…즐거움 나누며 화합의 장 펼쳐
‘막걸리와 최고경영자의 만남’ 현재까지 6기 수료생 250여명 배출

▲ 지리산막걸리학교 5기 강길선 시의원이 “막걸리가 최고다”라며 건배제의를 하고 있다.
▲ 왼쪽부터 허기영 취임회장, 윤대권 이임회장
지리산막걸리학교 총동창회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9일 진주 제이스퀘어(J SQUARE)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허기영 취임회장을 비롯해 윤대권 이임회장, 설립자인 본지 황인태 회장, 강신웅 지리산막걸리학교장, 각 기수별 회원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 했다.

지리산막걸리학교는 ‘막걸리와 최고경영자의 만남’을 기치로 2011년 출범한 막걸리를 매개로 한 최고경영자 과정으로 6기까지 25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한 서부경남 최고의 인맥형성의 장이다.

이날 이취임식은 내빈소개, 경과보고, 인사말, 축사, 회장 이·취임사, 사엽계획 보고 등 제1부 막걸리학교 회장 이취임식과 제2부 ‘동창생 화합 한마당’ 행사로 이뤄졌다.

▲ 지리산막걸리학교 강신웅 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강신웅 교장 인사말 “막걸리학교 교류 발전 기대”
지리산막걸리학교 교장인 강신웅 경상대 명예교수는 축사를 통해 “전국 최초의 풍류와 지성을 슬로건으로 개교했던 지리산막걸리학교가 역사와 전통을 확립했다”며 “최근 전주에도 막걸리학교가 개교해 교장으로 스카웃 됐다. 이를 계기로 앞으로 전주와 진주가 막걸리학교를 매개로 교류가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유년 한해 막걸리학교 졸업생들은 욕심과 화를 멀리하고 문, 무, 인, 신 4가지를 갖춘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 지리산막걸리학교 회원 일동이 건배를 하고 있다.
◆황인태 회장 축사 “막걸리학교 활성화 노력”
지리산막걸리학교 설립자인 본지 황인태 회장은 “오랜만에 보는 그리운 얼굴이 많아 반갑다. 이임하는 윤대권 회장이 막걸리학교의 활성화를 위해 고생이 많았다. 취임하는 허기영 회장은 일처리를 잘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전주한옥마을 막걸리학교가 졸업생을 배출했는데 이는 막걸리학교가 전국의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라며 “올해는 오랜 잠에서 깨어나 다시 시작해야 할때”라며 “주최사인 경남도민신문에서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지리산막걸리학교 5기 단체 기념촬영을 가졌다.
◆윤대권 이임회장 이임사 “차기 회장 리더쉽 기대”
이임하는 윤대권 회장은 “지난 1년간 막걸리학교를 이끌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마음먹은만큼 활성화 되지 못한것 같다”며 “올해는 허기영 회장의 리더십으로 더 활성화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년동안 국장을 맡아서 고생하신 김익환 국장이 허기영 회장님께 다시한번 축하드리고 오늘 여기 오신분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며 “특히 지난주에 작은아들 결혼식에 많이 오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갚겠다”고 밝혔다.

▲ 허기영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허기영 회장 취임사 “막걸리 통한 인연 소중히”
취임하는 허기영 회장은 “새해에 바쁜신 일정에도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단합되고 멋진 행사를 위해 신경써주신데 대해 감사하다”며 “이 모든것이 막걸리를 통한 인연으로 인간적인 유대로 맺은 결과가 아닌가 생각한다. 여러분 면면을 살펴보니 모두가 지역의 인재고 리더며 CEO다. 특히 원활한 임원진 구성에 협조해주신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막걸리는 우리민족의 전통주다. 기쁠때나 슬플때, 힘들때 항상 막걸리가 함께 했다. 지금 국가적으로 나라가 어렵고 경제적으로 힘들며 사회적으로 각박하다. 이럴때 막걸리를 한잔하며 인생을 논하고 대화하며 토론하며 풀어가야 할때”라며 “부족한 제가 막걸리 회장을 잘해낼지 걱정입니다만 여러분들이 도와주신다면 최선을 다하겠다. 역대 회장님들의 노고에 감사하리며 앞날에 무궁한 영광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지리산막걸리학교 5기 일동
◆차기 임원진 구성
이날 이취임식과 함께 올 한해를 이끌어갈 제 6대 지리산막걸리학교 총동창회 임원진 구성 및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허기영 회장을 중심으로 최길렬 부회장 외 5명, 황인태 고문 외 3명, 김진수 자문위원 외 5명, 김미숙 총무, 오진환 재무이사, 정원순 운영위원 외 1명, 심종길 대외협력위원 외 1명, 정덕수 체육위원 외 1명, 최경영 홍보위원 외 1명 등 제6대 지리산막걸리학교 총동창회 임원진 선임을 완료했다.

▲ 허기영 회장이 화합 한마당 행사에서 노래로 즐거움을 돋우고 있다.
◆동창생 화합 한마당
회장 이취임식에 이어 제2부로 동창생 화합 한마당이 펼쳐졌다. 허기영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회원들은 각자 자신의 노래실력을 뽐내며 뜨거운 열기로 연회장을 가득 채웠다.

이어 각 기수별 노래와 춤으로 자신들의 끼를 발산하며 약 한 시간동안 회원들이 하나된 화합의 장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 글/김상목·사진/이용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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