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우주항공도시로 비상한다
진주시 우주항공도시로 비상한다
  • 한송학기자
  • 승인 2017.01.23 18:17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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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시장 우주항공분야 시험센터 사업 추진 점검

▲ 이창희 진주시장은 23일 상평일반산업단지 내 ‘우주항공분야 시험센터’ 건설 예정부지를 점검했다.
진주시가 우주항공도시로서 비상하기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이창희 진주시장은 23일 ‘우주항공분야 시험센터’ 건설 예정부지인 KT동진주 앞 상평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하고 점검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사업주관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이원복 원장이 함께했으며 양 기관은 센터의 조기 착공을 위한 각 기관 간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에 체계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주항공분야 시험센터 구축사업은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모사업으로 유치해 2020년까지 총사업비 456억원(국비 200, 지방비 120, 민자 136)을 투입해 상대동 KT동진주 앞 일대 1만1000㎡ 부지에 우주부품 전용 시험평가를 실시하는 ‘우주부품시험센터’와 항공기 전자기 부문의 안전성을 시험평가 하는 ‘항공전자기 기술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3월에는 공유재산 사용승인과 실시설계, 지장물 철거를 거쳐 7월에 착공 계획이다.

특히 센터는 혁신도시 내 우수한 연구기관과 관내 대학의 우주항공관련 전문인력, 2018년과 2020년 각각 준공예정인 뿌리산단과 경남항공국가산단까지 더해지면서 최상의 우주항공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게 됨으로써 우주항공도시 ‘진주’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올해는 우주항공산업의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나는 한 해가 될 것이다”며 “진주를 첨단 우주항공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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