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 절차 간소화
김해시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 절차 간소화
  • 문정미기자
  • 승인 2017.02.22 18:18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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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발전협의회 출범…맞춤 교육지원 사업 시작

김해시가 교육도시 김해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교육발전협의회를 출범시킨 가운데 서민자녀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사업인 바우처 사업과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서민지원 교육사업인 이들 두 사업에 도·시비 57억원의 예산을 투입 이달부터 본격 사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사업신청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명 바우처 사업(여민동락 교육복지카드)대상은 김해시에 거주하는 소득인정액 기준으로 중위소득 100%이하 가구의 초·중·고등학생 자녀에 준한다.

여민동락 교육복지카드는 이들 초·중·고등학생에게 연 1인당 40~60만원 차등 지원키로 했으며 인터넷강의 및 지역서점을 포함한 도서구입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특성화고교 학생들을 위한 고용부가 승인한 기술, 기능학습 기간과 학원 가맹점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복지카드 사용 시기를 지난해보다 1개월 앞당겨 지난해 신청한 기존대상자 중 기초생활 수급자, 한부모, 차상위 서민자녀는 이달 20일부터 신규신청절차 없이 카드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기존 초·중·고 교육비 대상자도 자격유지만 확인되면 다음달 10일부터 카드사용이 가능하도록 절차를 간소화 했다는 것.

그러나 올해 신규신청자와 중위소득 60% 초과에서 100%이하의 대상자는 오는 3월 2일부터 24일까지 학부모의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바우처사업 대상자는 지난 2015년 8566명에서 지난해에는 1만1692명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2017년 맞춤형교육지원 사업은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학력향상, 진로탐색 등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는 것. 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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