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0t 생산해 10억 수익 예상…다양한 판매처 확보
하동군농촌지도소가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한 기능성 과실인 블루베리가 지난 13일 첫 출하된 가운데 올 한해 관내 12ha에 약 30t을 생산해 10여억원의 소득이 에상된다.
또한 타 지역은 저온 및 동해피해로 크기나 색깔이 예년에 비해 떨어지지만 하동산 블루베리는 비가림 시설 등으로 인해 동해피해가 적고 지역적인 영향으로 수확시기가 빠른편이며 당도와 크기 등 품질이 우수해 인터넷, 직거래 등 다양한 판매처 확보로 인기가 높다.
블루베리는 안토시안, 프로안토시아니딘, 래스베라톨 등 특수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치매예방, 시력보호, 당뇨의 혈당저하 등 효과가 다양하고 특히 생과로 일일 40g을 3개월 이상 먹을 경우 시력개선 및 시력감퇴 억제 효과가 있다.
최근 임상실험 결과 심장병, 당뇨병, 다이어트, 노화를 막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고 있는 실정이다.
문찬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블루베리를 올해 미국으로부터 90~220t을 수입허가 하는 등 정부에서 부족분에 대해 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나 소비자의 욕구를 채우고 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비 가림 시설설치, 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한 다각적인 벤치마킹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