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내 또다시 불법옥외광고물 천지
김해시내 또다시 불법옥외광고물 천지
  • 이봉우기자
  • 승인 2017.02.26 17:56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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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대대적 단속 불구 ‘지역주택아파트 조합원 모집’ 현수막 무차별 도배

▲ 지난 주말 3일동안 김해 주요 대로변 인도 등에 불법광고물이 설치돼 있다.
주말 기해 신도시 등 주요 간선도로변 수백장 나붙어
시민 “미온적 단속·경미한 처벌 탓” 엄단 여론 비등

김해시가 불법광고물에 대한 예고와 함께 대대적인 단속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주말을 맞아 기습적 불법옥외광고물이 신도시 등 주요 간선도로변 등에 무차별적으로 내걸려 당국의 단속을 비웃고 있다.

시는 지난 22일께부터 도시미관 저해요인으로 불법광고물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펼쳐왔었다.

특히 김해지역은 지난 2년여 동안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조합원모집 불법옥외광고물이 시내 전역을 도배시키는 수준으로 당시 상당한 골칫거리로 등장 급기야 시 당국의 불법광고물에 대한 전쟁까지 선포 해결에 기미를 보이는 듯 한동안 잠잠하다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시민들은 이러한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는 불법광고물에 대한 단속과 일부 상가주들의 과잉단속에 대한 당국의 지도단속이 보다 조직·체계적이고 현실성에 맞는 단속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주문하고 있다.

그런데 지난 24일 오후부터 26일까지 3일간 프레시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조합원모집 불법옥외광고물 수백여장이 무차별적으로 신도시 주간선대로변 등에 무작위로 부착돼 시 전역의 도시미관을 흐리게 하고 있었으나 당국의 사전지도 단속은 이에 미치지 못해 단속실종 상태에 대한 시민들의 원성이 자자했다.

지난 3일간 프레시움 주택조합 아파트가 불법현수막(4m×60cm)을 주말을 맞아 내외동, 삼계신도시 등 주요 간선도로변과 아파트 밀집지역 이면도로 등에 불법옥외광고물을 인도, 휀스, 가로수 등에 나일론 끈으로 줄지어 묶어 놓는 등 무절제하게 인도를 도배시켜 놔 도시미관을 크게 흐리게 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지난 2년 전 불법옥외광고물의 망령이 되살아난 듯 한 느낌이었다. 이렇게 무절제하게 부착되고 있는 것에 대해 이를 대행해 주는 업체단속의 문제점과 경미한 벌과금에 대한 처벌을 각오해서라도 광고효과를 노리겠다는데 대한 불법 행위를 사전 차단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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