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 선정
양산부산대병원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 선정
  • 김태호기자
  • 승인 2017.02.27 18:08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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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시행…입원환자 의료질·만족도 향상 기대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이 지난 2월 22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 병원으로 선정됐다.


27일 병원측에 따르면 입원전담전문의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입원부터 퇴원까지 환자진료를 직접적으로 책임지고 시행하는 전문의를 말한다.

특히 입원초기 진찰과 경과관찰, 상담, 간단한 처치·시술, 수술전·후 관리, 퇴원계획 수립 등 입원환자의 전반적인 진료를 담당한다.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은 입원환자 관리의 안전강화 및 효율성 증대, 전공의 수련환경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지난해 8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신청대상 의료기관은 상급종합병원,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이며, 양산부산대병원은 2017년 1월 추가 공모에 지원하여 보건복지부의 심사를 거쳐 시범사업 병원에 선정됐으며, 2017년 3월 1일부터 내과계열 입원전담전문의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노환중 병원장은 “입원환자를 전담하는 전문의가 병동에 상주하여 진료를 하므로 입원환자 의료의 질과 환자 만족도가 향상되고, 중증입원환자의 재원기간 감소와 안전사고 발생 예방 등을 통해 병원의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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