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첨단 금속 3D 프린터·스캐너’ 구축
양산시 ‘첨단 금속 3D 프린터·스캐너’ 구축
  • 김태호기자
  • 승인 2017.03.05 18:30
  • 8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형제작 기술지원 지역산업 고도화 선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이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양산센터)는 중소기업의 정밀 소재부품 시제품 제작 및 상용화와 이를 위한 금형(스마트 금형) 제작 관련된 기술지원을 통한 지역산업 고도화를 선도할 수 있는‘첨단 금속 3D 프린터 및 3D 스캐너’를 구축했다.


이번에 구축된 장비 중에서 금속 3D 프린터는 첨단 레이저 장치를 부착, 금속 분말을 녹여 부품의 형상 제작이 가능하고 주물공정으로 생산한 제품보다 내구성이 뛰어나다.

특히 단조 가동된 제품에 버금가는 강도의 부품제작이 가능한 첨단장비이다.

또 금속 3D 프린팅 기술은 기존의 전통 뿌리산업기술보다 친환경적이고 생산성이 높은 제조 혁신형 미래 먹거리 기술로서, 미래 신산업 창출 및 육성 그리고 첨단 부품소재 산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양산센터는 이번 장비 구축으로 3D 스캐너(비접촉식 부품의 3차원 형상 데이터화) - 금속 3D 프린터(성형제품 완성) - 플라즈마 융복합 표면개질 시스템(부품의 나노코팅 및 표면처리)으로 진행되는 ‘전주기적(One-Stop Survice) 기술지원 프로세스’가 일괄 구축됐다.

박인욱 센터장은 “금속 3D 프린팅 기술은 향후 소재부품산업 전반에 활용될 만한 파급력을 가지고 있는 기술”이라며 “앞으로 중소기업 전문인력에게 3D프린터 교육을 지원하고 산·학·연 유관 기관과 연계해 시제품 제작, 실용화 기술개발 등으로 인한 매출 및 고용증가 등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