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소각처리시설, 저탄소 녹색성장 앞장
거창군 소각처리시설, 저탄소 녹색성장 앞장
  • 거창/이종필 기자
  • 승인 2011.06.1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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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열이용 발생된 스팀 수영장 온수 제공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생활폐기물 소각처리시설에서 발생되는 폐열을 이용해 발생된 스팀을 국민체육센터 개장과 동시에 수영장 온수용으로 제공하고 있다.

생활폐기물 소각으로 발생하는 스팀은 하루 60톤으로 이중 봄, 여름, 가을철에는 5톤정도를 제공하고 겨울철에는 10톤 정도를 제공함으로써 경유 사용을 대신하기 때문에 년간 3억원의 예산절감 효과와 년간 473톤의 온실가스 감축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게 된다.

또한, 군은 금년 12월 준공계획으로 소각처리시설에 증기터빈 발전시설을 설치해 국민체육센터에 제공하고 남는 스팀으로 하루 2,256㎾ 전기를 생산해 한국전력공사에 매전함으로써 발생되는 수익금 8천여만원을 스포츠파크 전기사용료에 지원하게 되어 예산 절감효과를 크게 기대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생활폐기물 소각처리시설은 단순히 쓰레기를 태운다는 사고를 벗어나 친환경 에너지 생산시설로서의 인식전환의 계기가 됨으로써, 앞으로 환경기초시설에서 발생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발굴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앞장설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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